2026년 10월 14일 수요일 04:22
마이클 세일러 “비트코인 강세장 이제 시작”…은행권 도입·토큰화 증권에 주목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200주 이동평균선 부근 반등 근거로 상승 국면 진단…“10만달러 다시 넘어설 것”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MSTR) 설립자 겸 이사회 의장이 비트코인의 새로운 강세장이 시작됐다는 견해를 밝혔다. 가격 반등과 함께 전통 금융권의 도입 확대가 향후 상승을 뒷받침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마이클 세일러는 미국의 우호적인 규제 환경, 은행권의 비트코인 도입, 토큰화 증권의 성장을 근거로 새로운 강세장 진입 가능성을 설명했다. 인터뷰는 블룸버그의 팀 스테노벡과 캐럴 매사르가 진행하는 ‘블룸버그 크립토’에서 이뤄졌다.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이 200주 이동평균선 바로 아래에서 반등한 뒤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며 하락세를 벗어나 새로운 상승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강세장이 이제 막 시작됐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200주 이동평균선은 장기간의 가격 흐름을 살펴보는 지표다. 세일러는 해당 구간에서의 반등을 시장 전환의 근거로 활용했지만 하나의 기술적 지표만으로 강세장 진입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이번 발언은 가격 흐름에 대한 그의 해석이다.
마이클 세일러가 다음 상승의 촉매로 꼽은 것은 은행권의 도입과 토큰화 증권이다. 비트코인이 전통 금융 서비스에 더 깊이 편입되고 블록체인 기반 금융상품과 거래 인프라가 확대되는 흐름에 주목한 것이다. 블룸버그 인터뷰 소개에서도 이 두 분야가 그의 강세 전망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인으로 제시됐다.
그는 이러한 변화가 이어지면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10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관련 보도에 구체적인 목표 달성 시점은 제시되지 않았다.
이번 발언은 비트코인을 핵심 재무자산으로 보유하는 스트래티지 경영진의 전망이라는 맥락에서 볼 필요가 있다.
은행권 도입과 토큰화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가 실제 비트코인 수요로 얼마나 연결되는지, 가격 반등이 지속되는지가 향후 전망을 평가할 주요 관찰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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