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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7일 토요일 23:03

윈터뮤트 추정 주소, 하이퍼리퀴드서 누적 2억2200만달러 수익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온체인렌즈 집계…미결제 포지션 1억2587만달러 중 약 92%가 숏

윈터뮤트 추정 주소, 하이퍼리퀴드서 누적 2억2200만달러 수익

윈터뮤트(Wintermute) 소유로 추정되는 거래 주소가 탈중앙화 무기한 선물 거래소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에서 누적 2억2200만달러의 수익을 올렸다는 온체인 분석이 나왔다. 집계 대상은 온체인렌즈가 윈터뮤트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한 특정 주소다.

온체인렌즈의 7일 집계에 따르면 해당 주소의 미결제 포지션 규모는 1억2587만달러였다. 이 가운데 가격이 하락하면 이익을 얻는 숏 포지션은 1억1576만달러로, 전체의 약 92%를 차지했다.

최근 30일 손익은 1883만달러, 집계 시점의 미실현 이익은 346만달러였다. 미실현 이익은 아직 청산하지 않은 포지션의 평가손익으로 시장 가격에 따라 달라진다.

자산별로는 이더리움(ETH) 숏 포지션이 2616만달러로 가장 컸다. 비트코인(BTC)이 1979만달러, 하이퍼리퀴드 토큰(HYPE)이 1523만달러, 솔라나(SOL)가 1272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네 종목의 숏 포지션 합계는 7390만달러로, 해당 주소의 전체 숏 포지션 가운데 약 64%를 차지했다.

시장조성업체는 보유 자산의 가격 하락 위험을 줄이기 위해 선물에서 숏 포지션을 취할 수 있다. 예컨대 현물로 이더리움을 보유하면서 선물에서 숏을 잡으면, 현물 가격 하락에 따른 손실을 선물 이익으로 일부 상쇄할 수 있다.

이번 집계에는 다른 거래소의 포지션이나 별도 주소의 현물 보유 내역이 포함돼 있지 않아 해당 숏이 가격 하락을 겨냥한 거래인지 다른 포지션의 위험을 줄이기 위한 거래인지는 확인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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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리퀴드#윈터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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