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8일 금요일 00:41
스트래티지, 사상 최대 BTC 매수 전망…JP모건, “300억달러 규모 가능”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올해만 14만 BTC 추가 매입…공격적 비트코인 전략 강화

JP모건이 스트래티지의 올해 비트코인 매입 규모가 최대 300억달러(환화 43조 8690억원)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더블록에 따르면 JP모건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스트래티지가 올해 들어 약 14만 5834 BTC를 추가 매입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와 같은 매입 속도가 유지될 경우 연간 기준 약 300억달러 규모의 BTC 매집이 가능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스트래티지가 2024년과 2025년에 각각 약 220억달러(환화 32조 1706억원) 규모 BTC를 매입했던 것보다 훨씬 큰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보유 전략을 한층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보고서는 특히 스트래티지가 시장 상황과 자금 조달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매수 전략을 조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에는 전환사채 발행과 주식 매각 등을 활용해 대규모 자금을 확보하며 BTC 매입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트래티지는 마이클 세일러의 강력한 비트코인 장기 보유 철학 아래 세계 최대 기업형 BTC 보유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대규모 기업 매집이 비트코인 공급 구조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장기 보유 목적의 기관 및 기업 물량이 늘어날수록 시장 유통량 감소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스트래티지의 공격적인 레버리지 활용 전략이 향후 시장 변동성 확대 시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특히 금리 환경과 자금 조달 비용 변화가 기업 전략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업계에서는 스트래티지의 추가 매집 여부가 향후 BTC 시장 심리와 기관 투자 흐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원빈 기자 wbpark@nanryn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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