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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14일 목요일 00:50

코인베이스 CEO, 클래리티법 초당적 지지 강화…은행권·코인업계 절충점 찾았다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스테이블코인 이자 논란 조율…美 디지털자산 법안 통과 기대감 확대

코인베이스 CEO, 클래리티법 초당적 지지 강화…은행권·코인업계 절충점 찾았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가 미국 상원의 클래리티법 심의를 앞두고 법안에 대한 강한 지지를 표명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현재 클래리티법은 이전 어느 때보다 강력한 초당적 지지를 확보한 상태”라고 지난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시장에서는 미국 정치권이 암호화폐 산업 제도화 방향으로 점차 무게를 옮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됐던 스테이블코인 이자 지급 문제와 관련해 은행권과 암호화폐 업계 간 일정 수준 합의가 이뤄졌다는 점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톰 틸리스 의원과 안젤라 올스브룩스 의원의 중재 아래 양측이 모두 수용 가능한 수준의 절충안을 마련했다”며 “완벽히 만족하는 결과는 아니지만 모두 받아들일 수 있는 방향으로 조율됐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율이 스테이블코인 규제와 디지털자산 시장 구조 개편 논의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미국 은행권은 스테이블코인 이자 제공이 기존 예금 시장 자금 유출을 초래할 수 있다며 우려를 제기해왔다.

반면 암호화폐 업계는 지나친 규제가 미국 디지털자산 산업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시장에서는 양측이 일정 수준 합의점을 찾으면서 클래리티법 통과 가능성이 이전보다 높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법안이 통과될 경우 미국 내 거래소와 스테이블코인, 디파이(DeFi), 토큰화 금융 시장 제도화가 한층 빨라질 가능성이 거론된다.

업계에서는 미국이 글로벌 디지털 금융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규제 명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시장에서는 향후 상원 심의 결과와 세부 조항 수정 여부가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 핵심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박원빈 기자 wbpark@nanryn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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