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서울

블록체인서울

뉴스

2026년 5월 20일 수요일 23:54

수이, 가스비 없는 스테이블코인 송금 기능 출시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수수료 없이 무료 이체 가능...기업·AI 에이전트 거래 활성화 목표

수이, 가스비 없는 스테이블코인 송금 기능 출시

수이가 가스비 없이 스테이블코인을 무료로 송금할 수 있는 ‘가스리스(Gasless) 스테이블코인 송금’ 기능을 지난 20일(현지시간) 공식 출시했다.

수이는 이번 기능이 단순 이벤트성 지원이 아닌 프로토콜 수준에서 구현된 핵심 기능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기능이 블록체인 결제 시스템의 대중화와 실사용 확대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기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는 사용자가 토큰을 전송할 때 별도의 네이티브 코인으로 가스비를 지불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수이의 가스리스 기능은 이용자가 가스비를 직접 보유하지 않아도 스테이블코인을 자유롭게 전송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구조가 일반 사용자와 기업 입장에서 블록체인 사용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기업과 금융기관들이 블록체인 기반 결제·송금 시스템 도입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가스비 관리 문제’는 대표적인 불편 요소로 꼽혀왔다.

수이는 이번 기능이 일시적인 보조금 정책이나 마케팅 프로모션이 아니라 기업 및 AI 에이전트 기반 거래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장기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AI 에이전트 기반 자동 거래와 온체인 결제 인프라 경쟁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은 초고빈도 거래와 실시간 결제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낮은 수수료와 간편한 사용자 경험이 핵심 경쟁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수이에 따르면 현재 파이어블록스(Fireblocks) 등 일부 기관 고객들은 이미 해당 기능을 적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기관용 디지털자산 인프라 기업들이 가스리스 기능을 활용할 경우 스테이블코인 결제 및 송금 활용도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최근 블록체인 시장에서는 단순 TPS 경쟁을 넘어 사용자 경험(UX) 개선 경쟁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특히 솔라나(SOL), 수이(SUI), 앱토스(APT) 등 차세대 레이어1 네트워크들은 빠른 거래 속도와 낮은 비용, 간편한 온보딩 구조를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블록체인 네트워크 경쟁력이 속도뿐 아니라 일반 사용자들이 얼마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지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박원빈 기자 wbpark@nanryna.kr

Copyrights ⓒ BLOCKCHAINSEOU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이#스테이블코인#가스리스
목록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