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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23일 토요일 23:20

그레이스케일, “수이 가스리스 기능, 스테이블코인 대중화 촉진할 것”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결제 마찰 제거하는 네트워크가 경쟁력 확보하게 될 것

그레이스케일, “수이 가스리스 기능, 스테이블코인 대중화 촉진할 것”

디지털 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이 수이의 가스리스(gasless) 스테이블코인 송금 기능 도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그레이스케일은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은 점차 핵심 금융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며 “결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마찰을 제거하는 네트워크가 앞으로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이는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가장 큰 마찰 요소 가운데 하나를 제거했다”고 평가했다.

앞서 수이는 메인넷에서 가스리스 스테이블코인 송금 기능을 전면 적용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별도의 SUI 토큰을 보유하지 않아도 지원되는 스테이블코인을 무료로 전송할 수 있게 됐다.

시장에서는 이번 기능이 블록체인 서비스 대중화 과정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는 거래 수수료(가스비)를 네이티브 토큰으로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신규 이용자 입장에서는 사용 진입 장벽으로 작용해 왔다.

하지만 가스리스 구조가 도입될 경우 이용자는 기존 모바일 송금 서비스처럼 별도 네트워크 토큰 준비 없이 디지털 자산을 전송할 수 있게 된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사용자 경험 개선이 향후 스테이블코인 실사용 확대에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이 단순 암호화폐 거래용 자산을 넘어 국제 송금, 온체인 결제, 기업 재무 관리, 실물자산토큰화(RWA)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미국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논의가 빨라지면서 블록체인 프로젝트 간 결제 인프라 경쟁도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이 과정에서 처리 속도와 수수료뿐 아니라 실제 사용자 편의성이 핵심 경쟁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수이가 최근 기관 결제 및 AI 기반 자동 거래 환경까지 염두에 두고 기능 확장에 나서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실제 일부 기관 서비스에서는 이미 해당 기능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원빈 기자 wbpark@nanryn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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