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25일 월요일 00:32
아베·메타마스크·마스터카드, 디파이 자산 실사용 결제 기능 출시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이자 수익 유지하면서 실생활 결제까지 지원”

아베(Aave)가 메타마스크(MetaMask), 마스터카드(Mastercard)와 협력해 디파이(DeFi) 기반 자산 결제 기능을 선보였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사용자는 메타마스크 카드(MetaMask Card)를 통해 아베 내 예치 중인 수익형 자산을 실생활 결제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지원 자산에는 mUSD, USDC, wETH, USDT 등이 포함된다. 이번 기능의 핵심은 사용자의 자산이 결제 직전까지 아베 프로토콜 내에서 이자를 계속 발생시킨다는 점이다. 즉 사용자는 디파이 수익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카드 결제까지 이용할 수 있는 구조다.
시장에서는 이번 기능이 디지털 자산의 실사용 확대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이 나온다. 기존에는 암호화폐 자산이 투자 또는 예치 중심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실제 결제와 소비 영역으로 확장되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디파이 자산을 실시간 결제에 연결하는 방식은 기존 금융 시스템과 온체인 금융 구조를 결합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메타마스크 카드는 글로벌 카드 네트워크 기반으로 운영되며, 사용자는 일반 카드 결제처럼 디지털 자산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스테이블코인과 디파이 자산 기반 결제 서비스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글로벌 결제 기업들과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은 온체인 자산을 일상 결제에 연결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수익형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결제 구조는 기존 예금·머니마켓 상품과 유사한 기능을 일부 대체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용자는 자산을 단순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 실시간 수익을 유지하면서도 유동성까지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향후 디파이와 전통 결제 시스템 결합이 확대될 경우 스테이블코인 및 토큰화 금융 시장 성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박원빈 기자 wbpark@nanryn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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