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서울

블록체인서울

뉴스

2026년 5월 31일 일요일 16:01

그레이스케일, “하이퍼리퀴드, 거래소 넘어 금융 인프라 플랫폼으로 진화”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토큰화 주식·원자재·예측시장까지 사업 확장

그레이스케일, “하이퍼리퀴드, 거래소 넘어 금융 인프라 플랫폼으로 진화”

글로벌 디지털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Grayscale)dl 탈중앙화 거래 플랫폼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향후 금융 인프라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레이스케일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하이퍼리퀴드가 단순한 암호화폐 거래소를 넘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하이퍼리퀴드는 지난해 약 8억 달러 규모의 수익을 기록했으며, 연간 약 2조9000억 달러(환화 약 4370조 3000억원) 규모의 무기한선물 거래를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디파이(DeFi) 기반 거래 플랫폼 가운데서도 매우 높은 수준의 실적이다. 특히 중앙화 거래소와 경쟁 가능한 수준의 거래 속도와 유동성을 확보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레이스케일은 하이퍼리퀴드의 가장 큰 강점으로 사업 확장성을 꼽았다. 현재 하이퍼리퀴드는 기존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 외에도 토큰화 주식, 원자재, 예측시장 등 새로운 금융 상품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 거래 플랫폼을 넘어 종합 금융 인프라 구축을 시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보고서는 “하이퍼리퀴드는 암호화폐 산업과 전통 금융시장 모두에서 직접 비교할 수 있는 경쟁자가 거의 없는 독특한 프로젝트”라며 “현재와 같은 성장세가 지속된다면 향후 금융 서비스 산업의 핵심 플레이어로 성장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월가와 기관투자자들이 하이퍼리퀴드에 주목하는 이유도 이러한 확장성 때문으로 보고 있다.

특히 암호화폐 거래뿐 아니라 주식과 원자재, 예측시장까지 하나의 온체인 플랫폼에서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될 경우 기존 금융시장과 블록체인 금융의 경계가 크게 허물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최근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를 비롯한 주요 업계 인사들도 하이퍼리퀴드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하이퍼리퀴드가 장기적으로 암호화폐 업계의 새로운 금융 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토큰화 자산(RWA), 스테이블코인 결제, 기관 금융 서비스 시장이 확대될수록 하이퍼리퀴드와 같은 온체인 금융 플랫폼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전통 금융시장과 블록체인 금융을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하이퍼리퀴드가 주요 수혜 플랫폼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박원빈 기자 wbpark@nanryna.kr

Copyrights ⓒ BLOCKCHAINSEOU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레이스케일#하이퍼리퀴드
목록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