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2일 금요일 16:55
팬시코인, 필리핀 민다나오 지진 긴급 구호 캠페인 전개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블록체인 기반 투명한 기부 시스템 구축…필리핀 현지 생태계 활용해 복구 지원

팬시코인(FANC) 운영사 에이아이제로엑스(AI0x)가 필리핀 민다나오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긴급 기부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기부 과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팬시 재단은 모든 기부 내역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관리해 기부금의 이동 과정을 보다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기부는 ENS 지갑 주소(celebe.eth)를 통해 진행되며 이용자는 이더리움(ERC-20) 기반 디지털 자산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국경을 넘어 빠르고 효율적인 글로벌 기부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팬시 측은 이번 캠페인이 단순한 재난 구호를 넘어 블록체인 기술의 실질적인 활용 사례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금융 시스템보다 빠른 송금과 투명한 자금 관리가 가능한 블록체인의 장점을 재난 지원 분야에 적용하겠다는 설명이다.
팬시는 이미 필리핀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프로젝트로 평가받는다. 지난 2023년 필리핀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가운데 하나인 코인스(Coin.ph)에 상장되면서 FANC를 현지 통화인 필리핀 페소(PHP)로 직접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숏폼 플랫폼 셀러비(CELEBe)는 필리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단기간 인기 1위를 기록했으며 '#LOVEPH' 캠페인을 통해 1만 명 이상의 현지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는 등 탄탄한 현지 커뮤니티를 확보한 바 있다.
팬시 재단은 "이번 긴급 구호 캠페인을 통해 민다나오 지역의 피해 복구를 지원하는 동시에 블록체인 기술이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겠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재난 구호와 사회공헌 활동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원빈 기자 wbpark@nanryn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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