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7일 금요일 23:38
비트마인 톰 리, "이더리움 25만달러까지 갈 수 있다"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ETH 상승 잠재력 여전히 막대…장기 투자자가 큰 수익 얻는다

비트마인(BMNR) 회장 톰 리(Tom Lee)가 이더리움(ETH)의 장기 가격 전망으로 25만달러 가능성을 다시 한번 언급하며 향후 상승 여력이 여전히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화될수록 이더리움이 디지털 금융 인프라의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톰 리는 최근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더리움이 향후 25만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본다"며 "정확히 그 가격 목표를 고수한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이더리움에는 여전히 매우 큰 상승 잠재력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그는 투자자들에게 단기적인 가격 변동보다 장기적인 가치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고(故) 찰리 멍거(Charlie Munger) 전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의 말을 인용하며 "큰 돈은 사고파는 과정이 아니라 기다리는 과정에서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톰 리는 현재 시장이 AI와 블록체인의 융합 가능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많은 투자자가 AI 기반 경제에서 암호화폐가 수행할 역할을 여전히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이더리움은 미래 금융 시스템의 핵심 결제 레이어(Payment Layer)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자산과 AI 기반 상거래가 확대될수록 이를 뒷받침하는 블록체인 인프라의 중요성도 함께 커질 것"이라며 "이더리움은 이러한 생태계를 지탱하는 핵심 플랫폼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설명했다.
최근 글로벌 금융기관과 기술기업들이 토큰화 자산(RWA), 스테이블코인, AI 기반 금융 서비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이더리움이 스마트컨트랙트와 디지털 결제 인프라의 중심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25만달러라는 가격 전망은 장기적인 시나리오에 기반한 의견인 만큼 실제 실현 여부는 글로벌 거시경제 환경과 제도권 채택 속도, 블록체인 기술 발전, AI 산업 성장 등 다양한 변수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원빈 기자 wbpark@nanryn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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