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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20일 월요일 01:09

中 인민은행, 기준금리 또 동결…LPR 1년물 3.0%·5년물 3.5% 유지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경기 부양보다 정책 안정성에 무게…시장 예상에 부합 기업 대출·주택담보대출 금리 모두 현 수준 유지

中 인민은행, 기준금리 또 동결…LPR 1년물 3.0%·5년물 3.5% 유지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 Loan Prime Rate)를 다시 동결했다.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을 3.0%, 5년 만기 LPR을 3.5%로 각각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1년물 LPR은 일반 기업대출과 개인 신용대출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며, 5년물 LPR은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의 기준으로 활용된다.

이번 결정은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결과다. 최근 중국 당국이 경기 부양을 위한 통화 완화 기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추가 금리 인하보다는 기존 정책 효과를 점검하는 데 무게를 둔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 경제는 부동산 시장 침체와 내수 회복 지연, 수출 둔화 등으로 성장세가 제한되고 있지만 인민은행은 과도한 통화 완화가 위안화 가치와 금융시장 안정성에 미칠 영향을 함께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시장에서는 향후 경기 지표와 소비 회복 속도, 부동산 시장의 안정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통화정책 완화 가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민은행이 당분간은 지급준비율(RRR) 조정이나 유동성 공급 확대 등 다른 정책 수단을 활용하면서 경기 부양과 금융시장 안정을 동시에 추구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박원빈 기자 wbpark@nanryn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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