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2일 수요일 01:11
지토랩스, 셀프 커스터디 거래소 'JTX' 출시…온체인 현물·RWA 거래 지원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이용자가 직접 자산 관리…주식·ETF 토큰까지 거래 가능 수수료 80% JTO 바이백·소각…무기한 선물·예측시장도 예고

솔라나(Solana) 기반 블록체인 인프라 개발사 지토랩스(Jito Labs)가 셀프 커스터디(Self-Custody) 방식의 온체인 거래 플랫폼 JTX를 공식 출시하며 탈중앙화 거래(DEX)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이번에 공개된 JTX는 이용자가 개인 키(Private Key)를 직접 관리하는 셀프 커스터디 방식을 채택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중앙화 거래소(CEX)처럼 자산을 플랫폼에 맡길 필요 없이 자신의 지갑을 통해 직접 거래를 체결할 수 있어 보안성과 자산 통제권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JTX는 SOL, cbBTC, HYPE 등 주요 솔라나 기반 자산은 물론 다양한 밈코인의 현물 거래를 지원한다. 여기에 토큰화된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등 RWA(Real World Assets·실물자산 토큰화) 거래 기능도 제공해 암호화폐와 전통 금융자산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거래 기능도 기존 탈중앙화 거래소보다 한층 강화됐다. 이용자는 지정가 주문(Limit Order), 자동 실행, 조건부 주문 등 중앙화 거래소 수준의 다양한 주문 방식을 사용할 수 있으며 모든 거래는 온체인에서 투명하게 처리된다.
지토랩스는 플랫폼 수익 구조에도 토큰 경제(Tokenomics)를 반영했다. 거래 수수료 수익의 80%는 지토 DAO의 거버넌스 토큰인 JTO를 시장에서 매입해 소각(Buyback & Burn)하는 데 사용된다.
나머지 20%는 거래 실적에 따라 추천인에게 보상으로 지급돼 이용자 참여를 확대하는 인센티브 구조를 마련했다.
업계에서는 JTX가 탈중앙화 거래소의 장점과 중앙화 거래소의 사용자 경험을 결합하려는 시도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특히 최근 RWA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토큰화된 주식과 ETF 거래까지 지원하면서 솔라나 생태계의 활용 범위를 크게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지토랩스는 앞으로 무기한 선물(Perpetual Futures), 예측시장(Prediction Market),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을 순차적으로 추가해 종합 온체인 금융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JTX가 셀프 커스터디 기반 거래 환경과 RWA, 파생상품, 예측시장 등을 통합할 경우 솔라나 디파이(DeFi) 생태계의 핵심 거래 플랫폼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박원빈 기자 wbpark@nanryn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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