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24일 월요일 11:04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이 더 간다”…톰 리, ‘ETH 대반격’ 시작 전망
이윤호 기자bklove3474@naver.com
시총 20억달러 이상 디지털자산 관련주 17개·블랙록 현물 ETF 90일 상관관계 분석…ETH/BTC 비율 상승 전망

🔥 톰 리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
톰 리가 다시 한번 이더리움 강세론을 꺼내 들었다.
이번에는 단순한 가격 전망이 아니다.
그는 시가총액 20억달러 이상 디지털자산 관련 상장주식 17개와 블랙록 현물 ETF의 90일 가격 상관관계를 비교해 어떤 종목이 비트코인 또는 이더리움 움직임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를 분석했다.
쉽게 말하면,
“코인 가격이 움직일 때 어떤 주식이 가장 먼저, 가장 강하게 따라 움직이는가”
를 데이터로 구분하려는 시도다.
톰 리가 특히 주목하는 것은 ETH/BTC, 즉 비트코인 한 개로 살 수 있는 이더리움의 상대적 가치다.
ETH/BTC가 상승한다는 것은 이더리움이 비트코인보다 더 강하게 오르거나, 하락장에서 상대적으로 덜 떨어진다는 의미다.
왜 ETH/BTC가 중요한가
암호화폐 강세장은 일반적으로 모든 자산이 동시에 같은 비율로 상승하지 않는다.
시장에서는 흔히,
비트코인 상승 → 이더리움으로 자금 이동 → 대형 알트코인 → 중소형 알트코인
형태의 순환매가 나타나는지 주목한다.
따라서 비트코인이 이미 시장의 상승을 이끈 상황에서 ETH/BTC가 본격적으로 반등한다면 시장의 자금이 BTC에서 ETH와 다른 디지털자산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톰 리의 전망이 관심을 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
🔥 단순히 이더리움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상대로 강세를 보인다면 수혜 범위가 ETH 현물에만 국한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이더리움 ETF를 비롯해 ETH를 보유한 기업, 스테이킹 관련 사업자, 거래소, DeFi와 이더리움 생태계 프로젝트까지 투자심리가 확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미국에서 암호화폐 규제 명확화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기관투자자 입장에서도 ‘비트코인 다음 투자처’를 찾으려는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다.
BlockchainSeoul 인사이트
🔥 진짜 알트 불장은 ‘비트코인 가격’보다 ETH/BTC를 봐야 한다
톰 리의 전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이더리움 가격이 오른다”가 아니다.
“이더리움이 비트코인보다 강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둘은 전혀 다른 의미다.
비트코인이 20% 오르고 이더리움이 10% 오른다면 코인시장은 상승장이지만 ETH/BTC는 오히려 하락한다.
반대로 비트코인이 10% 오를 때 이더리움이 30% 오른다면 시장의 위험선호가 BTC를 넘어 다른 암호화폐로 확산되고 있다는 신호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이 변화는 이더리움 하나에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BTC → ETH → 대형 알트코인 → 중소형 알트코인
으로 유동성이 이동하는 전형적인 순환매가 나타난다면 시장이 기다려온 ‘알트코인 불장’의 시작점이 될 수도 있다.
다만 90일 상관관계는 어디까지나 두 자산이 함께 움직인 정도를 측정하는 지표이지 미래 가격 상승을 보장하는 지표는 아니다. 상관관계가 높다고 해서 인과관계가 있다는 의미도 아니다.
결국 앞으로 확인해야 할 지표는 명확하다.
ETH/BTC 상승 → 이더리움 ETF 자금 유입 → ETH 관련주 강세 → 알트코인 거래량 증가
이 흐름이 동시에 나타난다면 톰 리가 말하는 ‘디지털자산 시장의 새로운 국면’이 실제 가격에서도 확인되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비트코인이 불장의 문을 열었다면, 톰 리는 그 다음 주인공으로 이더리움을 지목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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