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27일 목요일 07:00
아마존 자체 AI칩 만들면서도 엔비디아 200만개 샀다…‘GPU 제국’ 더 강해졌다
이윤호 기자bklove3474@naver.com
2027~2028년 Blackwell Ultra·Rubin·Rubin Ultra 대규모 배치…자체 AI칩 키우는 아마존조차 엔비디아 의존 확대

🔥 아마존이 엔비디아 GPU ‘200만개’를 더 산다
AI 인프라 투자가 다시 한번 상상을 뛰어넘는 규모로 커지고 있다.
AWS와 엔비디아는 2027~2028년 200만개의 엔비디아 GPU를 AWS 글로벌 인프라에 추가 배치한다고 발표했다.
투입되는 제품에는 차세대 Blackwell Ultra, Rubin, Rubin Ultra가 포함된다.
AWS는 이미 올해부터 100만개 이상의 엔비디아 GPU를 추가 배치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런데 엔비디아에 따르면 이후 AI 컴퓨팅 수요가 당초 예상보다 더 빠르게 증가했고, 결국 200만개를 추가하기로 한 것이다.
기존 100만개+
→ 추가 200만개
→ 300만개+ 규모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끝나기는커녕 오히려 다음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는 의미다.
더 재미있는 건 아마존도 ‘엔비디아 경쟁자’라는 것
아마존은 자체 반도체 조직을 통해 Trainium 등 AI 가속기를 개발하며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려 하고 있다.
그런데도 엔비디아 GPU 주문량은 오히려 커지고 있다.
이는 현재 AI 시장이 단순한
엔비디아 vs 자체칩
구도가 아니라,
자체칩도 만들고 + 엔비디아도 더 많이 쓰는
방향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BlockchainSeoul 인사이트
🔥 엔비디아의 진짜 해자는 이제 ‘GPU’만이 아니다
이번 계약에서 200만개라는 숫자보다 더 중요한 부분이 있다.
AWS와 엔비디아의 협력이 GPU → Vera CPU → NVLink 네트워킹 → AI 모델 → 데이터 처리 → 로봇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 정부용 AI 인프라에는 10만개의 GPU를 배치하는 계획까지 포함됐다.
결국 엔비디아가 만들려는 것은 단순한 반도체 회사가 아니라 AI 데이터센터 전체를 움직이는 플랫폼에 가깝다.
그리고 AWS조차 자체칩을 만들면서 엔비디아 GPU를 200만개 추가한다는 것은 현재로서는 상당히 강력한 메시지다.
“AI 버블 논란은 계속되지만, 빅테크의 GPU 주문서는 오히려 더 커지고 있다.”
다만 아마존·구글·마이크로소프트의 자체칩 성능이 빠르게 개선될 경우 장기적으로 엔비디아의 가격 결정력과 시장점유율을 압박할 가능성은 계속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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