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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24일 월요일 21:37

[25일 코스피 전망] “삼전 9% 폭락했는데 엔비디아까지 털렸다”…6700선 지킬까, 반도체 또 시험대

구선 기자kooblock@daum.net

삼성전자 충격에 코스피 하루 만에 3.12% 급락…美 엔비디아·마이크론·브로드컴 동반 하락, 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변동성 확대

[25일 코스피 전망] “삼전 9% 폭락했는데 엔비디아까지 털렸다”…6700선 지킬까, 반도체 또 시험대

25일 국내 증시는 전날 삼성전자발 충격으로 무너진 코스피 6700선을 지켜낼 수 있을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5.99포인트(3.12%) 급락한 6696.96에 거래를 마쳤다.

불과 한 거래일 전 6912.95까지 올라 7000선을 눈앞에 뒀던 지수가 하루 만에 6700선 아래로 밀렸다.

삼성전자가 8.70% 급락했고 SK하이닉스도 3.41% 떨어지면서 시가총액 최상위 반도체주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특히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약 3조69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기관도 약 1조2900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이 3조3200억원가량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을 받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반면 코스닥은 1.42% 오른 813.33으로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 빠져나온 자금 일부가 2차전지와 바이오, 중소형주로 이동하면서 전날까지 나타났던 ‘코스피 강세·코스닥 약세’ 흐름이 하루 만에 뒤집혔다.

◇“110조라더니 왜 떨어져”…삼성전자 기대가 너무 컸다

25일 국내 시장에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종목은 여전히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올해 약 90조~11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시장의 반응은 정반대였다.

투자자들이 기대했던 것은 단순히 주주환원 총액이 아니라 대규모 자사주 매입과 소각이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정규배당을 포함해 약 30조원의 현금배당을 추진하고 나머지 주주환원 방안은 향후 이사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하지만 SK하이닉스처럼 구체적인 대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이 즉각 제시되지 않으면서 실망 매물이 쏟아졌다.

24일 삼성전자는 결국 8.70% 떨어진 25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삼성전자가 AI 메모리 호황 기대와 주주환원 기대를 타고 빠르게 상승했던 만큼 기대가 현실보다 지나치게 앞서갔다는 평가도 나온다.

따라서 25일에는 추가 악재가 나오느냐보다 전날 쏟아진 실망 매물이 어느 정도 소화됐는지가 중요하다.

장 초반 삼성전자가 추가 급락하지 않고 25만원대에서 주가를 지켜낸다면 전날 코스피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도 기대할 수 있다.

반대로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계속 대규모로 매도한다면 코스피 6700선 아래에서 다시 한 번 지지선을 확인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

◇SK하이닉스까지 3.4%↓…40조 자사주 효과도 잠시 숨 고르기

SK하이닉스도 25일 시장 방향을 좌우할 핵심 종목이다.

SK하이닉스는 4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장내에서 매입한 뒤 전량 소각한다는 강력한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하면서 지난 20일 12% 넘게 폭등했다.

그러나 단기간 주가가 급등한 데 따른 차익실현과 삼성전자 급락 충격이 겹치면서 24일에는 3.41% 하락했다.

다만 삼성전자와 달리 실제 자사주 매입과 소각이라는 구조적인 매수 요인이 남아 있다는 점은 주가 하단을 지지할 수 있는 요소다.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가 하루 약 65만주 수준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으며 평소 거래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매수 수요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25일 SK하이닉스가 전날 하락분을 빠르게 회복할 경우 삼성전자까지 투자심리가 안정되면서 코스피 반등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반대로 40조원 자사주 매입이라는 대형 호재에도 매물이 이어진다면 국내 반도체주 전체가 단기 조정 국면에 들어갔다는 해석에 힘이 실릴 수 있다.

◇뉴욕증시도 반도체가 발목…나스닥 0.76%↓

밤사이 미국 증시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편하지 않은 신호를 보냈다.

24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0.15포인트(0.26%) 오른 5만3417.16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8% 떨어진 7652.8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76% 내린 2만5980.19에 마감했다.

지수만 보면 혼조세지만 국내 증시와 연결되는 반도체주의 흐름은 좋지 않았다.

엔비디아가 2.9% 하락했고 마이크론은 5.8%, 브로드컴은 2.6% 떨어졌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4일 급락한 직후 미국 반도체주까지 하락했다는 점에서 25일 국내 반도체주는 장 초반 또 한 번 매도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엔비디아 2.9%↓…실적 앞두고 먼저 몸 낮추는 시장

이번 주 반도체 시장의 진짜 승부는 엔비디아다.

엔비디아는 현지시간 26일 미국 증시 마감 이후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AI 열풍이 다시 강해질지 아니면 고평가 부담이 부각될지를 결정할 수 있는 핵심 이벤트다.

시장에서는 엔비디아의 단순한 매출과 주당순이익보다 데이터센터 매출 증가율과 향후 AI 칩 수요 전망에 더 주목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는 엔비디아가 HBM을 얼마나 더 필요로 할지가 중요하다.

최근 애플과 아마존 등 주요 기술기업 경영진도 AI 인프라 확대 과정에서 메모리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 문제를 언급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최신 GPU와 차세대 베라 루빈 시스템에는 이전 세대보다 더 많은 고대역폭메모리(HBM)가 사용되는 만큼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확인될 경우 국내 메모리 업체에는 직접적인 호재가 된다.

반대로 엔비디아가 향후 성장률 둔화나 AI 투자 속도 조절 가능성을 언급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기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실적 발표 하루 전인 25일 국내 시장에서는 엔비디아 결과를 확인하기 전 적극적으로 반도체주를 사기보다는 관망하려는 투자자도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신제품 나왔는데도 엔비디아 하락…‘Groq 3 LPX’ 양산 시작

주목할 만한 것은 엔비디아가 새로운 AI 반도체 호재를 내놨는데도 주가가 하락했다는 점이다.

엔비디아는 24일 새로운 AI 추론 가속기인 ‘Groq 3 LPX’가 본격적인 양산 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Groq 3 LPX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베라 루빈 시스템을 보완해 AI가 사용자의 질문에 답하거나 여러 단계의 작업을 수행하는 ‘추론’ 속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엔비디아는 장문 데이터를 처리하는 AI 작업에서 초당 3400개의 출력 토큰을 처리했으며 경쟁 플랫폼보다 높은 속도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AI 경쟁의 중심이 모델을 학습시키는 ‘훈련’에서 실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추론’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하지만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오히려 2.9% 떨어졌다.

새 제품 자체보다 이틀 뒤 발표될 실적과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이 더 크게 작용한 셈이다.

◇마이크론 5.8% 급락…삼성·하이닉스에도 찜찜한 신호

국내 투자자들이 엔비디아 못지않게 살펴봐야 할 종목은 마이크론이다.

미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마이크론은 24일 5.8% 급락했다.

최근 AI 서버 수요 증가와 메모리 공급 부족으로 D램과 HBM 가격 상승 기대가 커지면서 마이크론의 주가도 크게 올랐지만 단기간 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

마이크론 주가가 중요한 이유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미국 시장 ‘대리 지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엔비디아 실적이 좋더라도 마이크론 등 메모리주가 계속 하락한다면 시장이 이미 강한 실적을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특히 24일에는 마이크론뿐 아니라 브로드컴과 엔비디아까지 함께 하락했다.

AI 반도체 가운데 특정 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업종 전반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났다는 점은 25일 국내 반도체주에도 부담이다.

◇AI 데이터센터도 새 변수…미국에서 전력난 논란 확산

AI주에는 새로운 부담도 등장했다.

미국에서는 AI 데이터센터의 막대한 전력 소비를 둘러싼 정치권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텍사스에서는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전력망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신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승인 절차가 일부 제동을 받았다.

텍사스는 미국 데이터센터 산업의 핵심 지역 가운데 하나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아마존, 알파벳 등 빅테크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에 수십조원에서 수백조원 규모의 투자를 경쟁적으로 확대해 왔지만 전력 공급과 주민 반발이 새로운 제약으로 떠오른 셈이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예상보다 느려질 경우 엔비디아 GPU뿐 아니라 HBM과 서버용 메모리, 전력기기, 냉각장치 등 전체 AI 인프라 밸류체인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반대로 전력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력망 투자 확대가 본격화될 경우 전력기기와 에너지 관련 기업에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나마 유가는 꺾였다…WTI 85달러대로 하락

국내 시장에 긍정적인 부분도 있다.

지난주 급등했던 국제유가는 24일 하락했다.

WTI 가격은 약 2% 넘게 떨어지며 배럴당 85달러 수준까지 내려왔다.

최근 미국과 이란의 갈등으로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가 빠르게 상승했지만 미국의 추가 제재 방향을 확인하려는 움직임 속에서 일부 상승분을 반납했다.

한국은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만큼 국제유가가 진정되면 물가와 기업 비용 측면에서 부담을 덜 수 있다.

특히 항공과 운송, 화학 등 유가 상승에 취약한 업종에는 긍정적이다.

반면 최근 국제유가 급등으로 강세를 보였던 정유·에너지주는 단기 차익실현 가능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美 10년물 4.7%대…금리는 내려도 아직 높다

미국 국채금리도 전날보다는 다소 진정됐다.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일부 완화됐고 미국 재무부의 국채 바이백 확대 기대도 채권시장 안정에 도움이 됐다.

다만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여전히 4.7%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고 30년물 금리도 5%를 웃도는 높은 수준이다.

금리가 조금 내려왔다고 해서 기술주에 부담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특히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는 AI와 인터넷, 바이오 등 성장주는 장기금리가 다시 오를 경우 주가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수 있다.

시장은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와 잭슨홀 미팅을 통해 금리 방향을 다시 확인할 전망이다.

현재 시장에서는 연말까지 미국 기준금리가 한 차례 추가로 인상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지 않고 있다.

◇코스닥은 오히려 1.42%↑…이번엔 순환매 이어질까

25일 국내 시장에서는 코스피뿐 아니라 코스닥도 중요하다.

24일 코스피가 3.12% 급락한 반면 코스닥은 1.42% 오른 813.33에 마감했다.

최근 외국인 자금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지나치게 집중되면서 소외됐던 2차전지와 바이오, 중소형주로 자금이 이동한 영향이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전날 5% 넘게 오르는 등 2차전지 대형주의 반등도 나타났다.

25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락을 멈추고 횡보한다면 오히려 코스닥과 낙폭과대 성장주로 순환매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미국 나스닥과 반도체주의 하락 여파로 국내 기술주 전반에서 다시 매물이 나온다면 코스닥의 전날 반등 역시 하루짜리에 그칠 수 있다.

◇외국인 3.7조 팔았다…25일 가장 중요한 숫자

25일 시장에서 지수보다 먼저 봐야 할 것은 외국인 수급이다.

외국인은 24일 코스피에서 약 3조6900억원을 순매도했다.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집중적으로 사들이며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던 외국인이 하루 만에 대규모 매도로 돌아섰다.

25일 외국인 매도가 크게 줄거나 다시 순매수로 전환한다면 전날 급락이 일시적인 차익실현이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반대로 외국인이 이틀 연속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대규모로 팔 경우 시장의 성격이 달라질 수 있다.

단순한 하루 조정이 아니라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의 포지션 축소가 시작됐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원·달러 환율이 전날 1382원대까지 내려왔음에도 외국인이 대규모로 주식을 매도했다는 점에서 환율보다 반도체주 자체의 밸류에이션과 차익실현 욕구가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핵심은 ‘6700선’보다 삼성전자 투매 진정 여부

결국 25일 국내 증시의 핵심은 코스피 숫자 자체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 전날과 같은 투매가 다시 나오느냐다.

24일 코스피는 불과 하루 만에 6912.95에서 6696.96으로 내려왔다.

그만큼 가격 부담은 빠르게 낮아졌다.

전날 삼성전자 급락은 실적 악화 때문이라기보다 시장의 주주환원 기대가 지나치게 높았던 데 따른 실망 매물 성격이 강하다.

따라서 추가적인 악재가 나오지 않고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만 진정된다면 낙폭 일부를 되돌리는 반등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문제는 미국 반도체주다.

엔비디아가 2.9%, 마이크론이 5.8%, 브로드컴이 2.6% 하락하면서 국내 반도체주의 투자심리를 바로 돌려놓기 어려운 환경이 만들어졌다.

특히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위험을 감수하기보다는 결과를 기다릴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25일 코스피는 전날 급락 이후 기술적 반등을 시도하더라도 6800선 위로 빠르게 회복하기보다는 6700선을 중심으로 등락하며 반도체 수급을 확인하는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오늘 주목할 종목은

첫 번째는 삼성전자다.

24일 8.70% 급락한 만큼 추가 하락이 제한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외국인이 다시 매수에 나서거나 최소한 매도 규모를 크게 줄인다면 코스피 반등의 첫 신호가 될 수 있다.

두 번째는 SK하이닉스다.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이라는 구조적 호재가 남아 있다.

미국 마이크론 급락이라는 부담을 이겨내고 주가가 반등할 경우 국내 HBM주의 투자심리를 빠르게 회복시킬 수 있다.

세 번째는 HBM·반도체 소재·부품·장비주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데이터센터 매출과 차세대 베라 루빈, HBM 수요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가 살아난다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뿐 아니라 HBM 장비와 패키징 관련주까지 수급이 확산될 수 있다.

네 번째는 2차전지와 바이오다.

24일 코스피가 급락하는 동안 코스닥은 오히려 상승했다.

반도체 대형주에서 빠져나온 자금이 상대적으로 덜 오른 성장주로 이동하는 순환매가 계속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다섯 번째는 전력기기와 AI 데이터센터 관련주다.

미국에서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 문제가 새로운 정치적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데이터센터 증설 속도 둔화는 부담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송배전망과 발전설비, 전력 효율화 투자를 늘릴 수 있어 국내 전력기기주에는 새로운 변수가 될 수 있다.

여섯 번째는 정유·항공·운송주다.

최근 급등했던 국제유가가 다시 하락했다.

유가가 추가로 안정될 경우 항공과 운송주는 비용 부담 완화 기대가 커질 수 있는 반면 정유주는 최근 상승분에 대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

결국 25일 시장에서 “코스피가 다시 7000을 가느냐”를 논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먼저 24일 3.12% 급락을 불러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매물이 진정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삼성전자가 25만원대를 지키고 SK하이닉스가 자사주 매입 효과를 바탕으로 반등하면서 외국인 매도까지 줄어든다면 코스피는 6700선을 발판으로 전날 낙폭 일부를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급락의 충격이 국내 시장으로 이어지고 외국인이 다시 조 단위 매도에 나선다면 6700선 아래에서 새로운 지지선을 찾아야 할 가능성도 있다.

26일 엔비디아 실적과 미국 PCE, 주 후반 잭슨홀까지 굵직한 이벤트가 줄줄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이번 주 국내 증시는 하루하루 방향이 크게 달라질 수 있는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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