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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14일 월요일 22:38

[특징주] ''AI 속도조절론에 직격탄''…브로드컴 4.77% 급락

구선 기자kooblock@daum.net

필라델피아반도체 5.9%↓…美 10년물 5% 돌파도 부담

[특징주] ''AI 속도조절론에 직격탄''…브로드컴 4.77% 급락

15일 한국시간 기준 브로드컴은 전 거래일보다 4.77% 내린 344.72달러에 정규장을 마쳤다.

이날 미국 반도체주는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5.9% 급락했고 엔비디아와 AMD, 마이크론 등 주요 AI 반도체주도 동반 하락했다.

최근 앤스로픽과 오픈AI 등 AI 업계 주요 인사들이 지나치게 빠른 AI 개발 속도에 우려를 나타내면서, 시장에서는 데이터센터와 AI 칩 투자 속도가 둔화될 수 있다는 경계감이 커졌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5%를 넘어선 점도 성장주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시장은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게 반영하고 있다.

다만 브로드컴의 AI 사업 자체는 여전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3분기 AI 반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한 167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4분기에는 217억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AI 투자 속도와 금리 흐름이 주가를 좌우하겠지만, 맞춤형 AI 가속기와 네트워킹 수요가 중장기 투자심리를 받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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