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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24일 목요일 02:31

코스모스 허브 네트워크 재가동…블록 생성 정상화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밸리데이터, 탈취 ATOM 이동 제한 위해 자발적 일시 중단 후 운영 재개 '허브 자체 피해 없어'…뉴트론 거버넌스 익스플로잇 후속 대응 지속

코스모스 허브 네트워크 재가동…블록 생성 정상화

뉴트론(Neutron) 거버넌스 익스플로잇에 대응하기 위해 일시 중단됐던 코스모스 허브(Cosmos Hub) 네트워크가 정상 운영을 재개했다.

코스모스 허브는 공식 X를 통해 밸리데이터들이 예정된 절차에 따라 네트워크를 재가동했으며 블록 생성도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측은 재가동 이후 네트워크 안정성과 거래 처리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앞서 코스모스 허브 밸리데이터들은 뉴트론에서 발생한 거버넌스 익스플로잇과 관련해 네트워크를 자발적으로 일시 중단했다.

탈취된 ATOM의 추가 이동을 제한하고 거래소와 관련 사업자들이 대응할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였다.

거버넌스 익스플로잇은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제안·투표·권한 관리 구조에 존재하는 취약점이나 허점을 악용하는 공격을 의미한다. 공격자는 이를 이용해 자산을 부당하게 이동하거나 프로토콜의 운영 방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코스모스 허브 측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허브 자체가 익스플로잇 피해를 입은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피해 범위도 뉴트론에서 이동된 관련 자산에 한정됐으며, 그 외 코스모스 허브 자산이나 네트워크에는 추가 피해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이번 네트워크 중단은 피해 자산의 이동을 늦추고 중앙화 거래소가 관련 주소를 식별할 시간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긴급 대응 수단으로 평가된다.

다만 밸리데이터들의 합의로 네트워크 전체의 블록 생성을 일시 중단할 수 있다는 점은 코스모스 허브의 위기 대응 능력과 함께 탈중앙성에 대한 논의도 불러올 수 있다.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긴급 중단은 추가 피해를 방지할 수 있지만, 정상적인 거래와 자산 이동도 함께 제한한다.

이에 따라 중단 결정의 기준과 절차, 참여 밸리데이터 비중, 재가동 조건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중요하다.

향후 시장의 관심은 탈취된 ATOM의 이동 경로와 회수 가능성, 뉴트론의 보안 개선 조치, 코스모스 허브가 유사 사고에 대비해 마련할 대응 절차에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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