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8일 일요일 04:42
피델리티 주리엔 티머 “당분간 금보다 비트코인 선호”…동반 매도 속 상대 강세 주목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금으로 환산한 비트코인 가치, 이번 사이클 저점 약 12온스에서 21온스로 회복

주리엔 티머가 주목한 비트코인·금 가격 비율은 이번 시장 사이클 저점인 비트코인 1개당 금 약 12온스에서 약 21온스로 올랐다.
피델리티의 글로벌 거시경제 부문 총괄 주리엔 티머(Jurrien Timmer)가 최근 시장 매도세 속에서 금보다 비트코인을 선호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두 자산의 가격이 함께 하락하는 동안 금 대비 비트코인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잘 버텼다는 판단에서다.
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티머가 주목한 지표는 비트코인 1개로 금을 얼마나 살 수 있는지 보여주는 ‘비트코인·금 가격 비율’이다.
이 비율은 비트코인의 달러 가격을 금 1온스의 달러 가격으로 나눠 구한다. 두 자산이 동시에 하락하더라도 금값의 하락 폭이 더 크면 비율은 올라간다.
비트코인 1개에 해당하는 금의 양은 이번 시장 사이클 저점에서 약 12온스였으나 최근 약 21온스로 늘었다. 크립토브리핑은 이 비율이 최근 거래 범위의 상단도 넘어섰다고 전했다.
12온스와 21온스는 최근 며칠간의 변동 폭이 아닌 이번 사이클 저점과 최근 수준을 비교한 수치다.
주리엔 티머는 통화·재정 여건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금과 비트코인을 모두 분산투자 수단으로 볼 수 있다는 견해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발언은 두 자산의 최근 가격 흐름을 비교한 티머의 단기 시장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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