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5일 목요일 04:22
코인쉐어스, 세이프·레일넷과 기업용 스테이블코인 수익 전략 출시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세이프 월렛에서 디파이·토큰화 실물자산 전략 이용…자산 직접 보관 유지 코인쉐어스 전략 설계·위험관리 담당…지갑 기반 자산운용 채널 확대

코인쉐어스(CoinShares)가 기업의 스테이블코인 운용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였다.
기업이 자산을 직접 보관하는 구조를 유지하면서 전문 운용사가 설계한 온체인 수익 전략을 이용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코인쉐어스는 세이프랩스(Safe Labs), 레일넷(Railnet)과 협력해 ‘온체인 스트래티지스(OnChain Strategies)’ 사업을 출시했다.
기업 이용자가 보유한 스테이블코인을 탈중앙화금융(DeFi)과 토큰화 실물자산(RWA) 기반 전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비스는 세이프 월렛(Safe{Wallet})의 ‘언(Earn)’ 위젯을 통해 제공된다. 이용자는 기존 세이프 계정에서 전략에 접근하고 자금 투입과 출금 요청을 결정한다. 코인쉐어스는 고객 자산을 수탁하거나 자금에 대한 재량적 통제권을 확보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협력사들은 전략과 기술, 이용자 접점을 나눠 담당한다. 코인쉐어스 캐피털 마켓츠 저지 법인은 투자 전략을 설계하고 관련 위험관리 체계를 운영한다.
세이프랩스는 지갑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레일넷은 전략과 세이프 계정을 연결하는 온체인 볼트 인프라를 공급한다. 레일넷은 킬른(Kiln)이 개발한 인프라다.
수익 전략은 온체인 대출 등 디파이에서 발생하는 수익과 토큰화 실물자산의 수익을 결합한다. 기업이 보유한 스테이블코인 잔액을 운용 전략에 배분할 수 있도록 하면서 전문 자산운용사의 투자·위험관리 역량을 지갑 서비스에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출시는 코인쉐어스의 상품 유통 경로를 넓히는 시도이기도 하다. 회사는 기존 상장지수상품 중심의 사업에서 블록체인 기반 전략 공급으로 범위를 확장하고, 향후 다른 지갑과 거래소, 핀테크 플랫폼 및 기관용 인프라 제공업체에도 이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 조건은 지역과 자격에 따라 달라진다. 크립토브리핑은 출시 초기 6개월간 수수료 면제 조건이 제공되며, 미국 투자자는 이용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전했다. 수익률은 시장 상황과 기초 전략의 성과에 따라 변동하며 보장되지 않는다.
자산을 직접 보관하는 방식은 지갑과 계정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한다는 의미다. 투자 전략에서 발생하는 손실 위험까지 없애는 것은 아니다.
이번 협력은 기업의 지갑 관리 체계와 전문 운용사의 수익 전략을 연결하는 사례로 실제 활용 확대 여부는 전략 성과와 위험관리, 출금 유동성 등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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