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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7일 토요일 23:54

유니스왑, 9월 프로토콜 수익 1481만달러…월간 사상 최대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로빈후드 체인이 수익 53% 기여…10월 거래 활동 둔화에 성장 지속성 주목

유니스왑, 9월 프로토콜 수익 1481만달러…월간 사상 최대

유니스왑이 지난 9월 월간 기준 사상 최대 프로토콜 수익을 기록했다. 로빈후드 체인에서 발생한 수익이 실적 확대를 이끌었지만 특정 네트워크에 대한 높은 의존도는 향후 변수로 지목된다.

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유니스왑의 9월 프로토콜 수익은 약 1481만달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로빈후드 체인이 기여한 금액은 약 780만달러로, 전체의 약 53%를 차지했다.

로빈후드 체인은 지난 7월 1일 출시된 레이어2 네트워크다. 출시 이후 거래 활동이 확대되면서 유니스왑의 주요 수익 기반으로 부상했다.

앞서 토큰터미널 데이터를 인용한 보도에서도 로빈후드 체인은 유니스왑의 9월 수익 중 약 53%를 차지한 최대 기여 네트워크로 나타났다.

다만 9월 실적이 이후에도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 보도에 따르면 10월 초 로빈후드 체인의 일일 트랜잭션 수는 9월 고점보다 40% 넘게 감소했다. 거래 활동이 둔화하면 해당 네트워크에서 유니스왑이 확보하는 수익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

전체 수익의 절반 이상이 한 체인에서 발생한다는 점은 성장 동력이자 집중 위험이다. 로빈후드 체인의 이용이 활발해지면 실적 개선 효과가 크지만 반대로 거래 수요가 줄어들 경우 다른 네트워크의 수익이 이를 얼마나 보완할 수 있는지가 중요해진다.

다만 네트워크 전체 트랜잭션 감소율이 유니스왑 수익 감소율과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수익은 실제 유니스왑 거래량과 거래 상품, 적용 수수료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번에 제시된 프로토콜 수익 역시 유니스왑 운영사의 회계상 순이익이나 UNI 보유자에게 지급되는 배당금과는 구분해야 한다.

향후 관찰할 지점은 로빈후드 체인의 거래 활동 회복 여부와 유니스왑 수익원의 분산 정도다. 월간 최대 실적을 지속적인 성장으로 연결하려면 여러 네트워크에서 안정적인 이용 수요가 뒷받침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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