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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7일 토요일 02:13

체인링크 랩스·日 퍼시픽메타, 토큰화 금융 인프라 구축 협력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CCIP 우선 채택·ACE 도입 지원…기관용 자산 토큰화와 온체인 신원·규제 준수 기반 강화

체인링크 랩스·日 퍼시픽메타, 토큰화 금융 인프라 구축 협력

체인링크(LINK)의 주요 개발사 체인링크 랩스가 일본 블록체인·인공지능(AI) 기업 퍼시픽메타(Pacific Meta)와 일본 금융기관의 온체인 금융 도입을 지원한다.

퍼시픽메타는 16일 발표한 자료에서 체인링크 랩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력은 기관용 자산 토큰화와 디지털 신원, 규제 준수 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맞춘다.

퍼시픽메타는 체인링크의 크로스체인 상호운용성 프로토콜(CCIP)을 우선 솔루션으로 채택했다. CCIP는 서로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기술로, 여러 체인에 자산과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려는 기관의 연결 기반을 지원한다.

자동화 규제 준수 엔진(ACE)도 해외 블록체인 제품 도입 지원 서비스인 ‘파트너 솔루션스(Partner Solutions)’의 취급 제품에 추가했다.

일본 금융기관과 기업이 토큰화 자산을 도입할 때 ACE의 규제 준수 프레임워크를 활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양사는 공동 정보 제공과 업계 협력을 통한 시장 개발, 기관 대상 사업 개발, 온체인 신원·신뢰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

퍼시픽메타는 일본의 규제 환경과 상거래 관행을 고려해 체인링크 기술의 현지 도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퍼시픽메타의 앤디 헝 제휴 총괄은 일본 금융기관의 토큰화 금융 전환에는 신뢰할 수 있는 인프라와 현지 규제 요구에 대응하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체인링크 랩스의 니키 아리야싱헤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영업 부사장도 토큰화 자산을 대규모로 활용하려면 안전한 기반 기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력은 자산 토큰화에 필요한 네트워크 연결과 신원·규제 대응 기능을 함께 제공하려는 시도다.

다만 발표에는 개별 금융기관의 도입 계약이나 구체적인 상용 서비스 출시 일정은 제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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