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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6일 금요일 08:48

[특징주] 펩트론 13% 급등…릴리 계약 불발 충격 이후 반등

구선 기자kooblock@daum.net

기술평가 종료 후 급락한 주가 회복 시도…후속 기술사업화 성과 주목

[특징주] 펩트론 13% 급등…릴리 계약 불발 충격 이후 반등

16일 펩트론은 전 거래일보다 1만1800원(13.36%) 오른 10만100원에 거래됐다.

앞서 펩트론은 지난 7일 일라이릴리와 진행해 온 장기지속형 약물전달 플랫폼 '스마트데포(SmartDepot)'의 기술평가 기간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양사는 2024년 10월부터 스마트데포 기술을 일라이릴리가 보유한 GLP-1 계열 펩타이드 의약품에 적용할 수 있는지 평가해 왔다.

그러나 평가 종료 시점까지 후속 상업화 계약이 체결되지 않으면서 시장에 실망감이 확산됐다.

이에 펩트론 주가는 지난 8일 29.94% 급락한 9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후에도 주가 변동성이 이어졌으나 이날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반등을 시도했다.

스마트데포는 약물이 체내에서 서서히 방출되도록 설계해 투약 간격을 늘리는 기술이다. 비만·당뇨 치료제 등 장기지속형 의약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아 왔다.

다만 이번 상승을 뒷받침할 새로운 기술이전 계약이나 대규모 수주 발표는 확인되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추가 기술사업화 가능성과 함께 오송 제2공장 투자에 따른 자금 부담도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

투자 체크포인트 | 펩트론, 지금 확인할 것은?

스마트데포 플랫폼의 추가 기술사업화 가능성은 긍정적 요인이지만 일라이릴리와의 후속 계약이 체결되지 않았다는 점은 부담이다.

오송 제2공장 투자에 따른 자금 조달과 재무구조 변화에도 유의해야 한다.

향후 신규 기술이전 계약 공시, 다른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 성과, 공장 투자 및 자금 조달 계획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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