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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9일 월요일 05:29

크립토닷컴·노빅, 미주리주 예측시장 단속에 소송…'CFTC 관할' 주장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스포츠 이벤트 계약에 주 도박법 적용 놓고 충돌…칼시·폴리마켓 등은 현지 소송 미제기

크립토닷컴·노빅, 미주리주 예측시장 단속에 소송…'CFTC 관할' 주장

크립토닷컴 계열 예측시장 거래소와 노빅(Novig)이 미국 미주리주 당국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스포츠 경기 결과에 연계된 이벤트 계약을 연방 규제 대상 금융상품으로 볼지, 주정부가 감독하는 스포츠 베팅으로 볼지가 쟁점이다.

더블록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두 업체가 지난 16일 미주리주 관계자들을 상대로 각각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업체들은 스포츠 이벤트 계약에 주 스포츠 베팅법을 적용하지 못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캐서린 하나웨이 미주리주 법무장관은 9월 16~17일 크립토닷컴, 노빅, 칼시, 폴리마켓, 로빈후드, 언더독에 영업 중지 서한을 보냈다.

당국은 30일 안에 주민 대상 스포츠 이벤트 계약 제공을 중단하거나, 주 면허를 취득하고 관련 세금을 납부하라고 요구했다. 하나웨이 장관은 스포츠 베팅을 이벤트 계약으로 포장해 주법을 피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크립토닷컴의 ‘OG’ 예측시장 플랫폼을 운영하는 북미파생상품거래소(Nadex)는 미주리 서부 연방법원에 소송을 냈다.

거래소는 상품거래법에 따라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해당 계약에 배타적 관할권을 가지며, 주 도박법 적용이 배제된다고 주장했다.

노빅 운영사 러들로 익스체인지(Ludlow Exchange LLC)도 미주리 동부 연방법원에 단속 금지 가처분 등을 요청했다.

동일한 서한을 받은 칼시·폴리마켓·로빈후드·언더독은 18일 기준 미주리 동부·서부 연방법원에 관련 소송을 제기하지 않은 것으로 더블록은 확인했다. 이는 미주리주 내 소송 현황으로, 다른 지역에서의 법적 대응 여부와는 구분된다.

이번 소송은 예측시장에 대한 연방과 주정부의 감독 권한을 둘러싼 분쟁의 연장선에 있다. 두 업체의 관할권 주장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질지에 따라 미주리주 내 스포츠 이벤트 계약 서비스의 운영 방향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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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시장#노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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