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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0일 화요일 05:27

토르체인, v3.21로 취약점 수정 추진…루지라 재가동 준비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10월 23일경 블록 2836만6100서 업그레이드 예정…조건부 24시간 청산 유예 요청 계획

토르체인, v3.21로 취약점 수정 추진…루지라 재가동 준비

토르체인(THORChain·RUNE)이 보안 취약점 수정과 중단된 서비스 복구를 위한 v3.21 업그레이드를 추진한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토르체인 기반 디파이 서비스 루지라(Rujira)의 애플리케이션 계층을 재가동하기 위한 핵심 절차다.

디파이 전문매체 더디파이언트에 따르면 업그레이드 목표는 블록 높이 2836만6100으로, 예상 시점은 오는 23일경이다.

토르체인 공식 X에서도 같은 목표 블록과 함께 업그레이드 이후 루지라 애플리케이션 계층과 bRUNE 스테이킹의 재개를 예고했다.

이번 조치는 루지라에서 발견된 취약점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루트데이터가 전한 루지라 측 설명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공격자가 해당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맞춤형 집중 유동성 포지션을 이전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운영진은 노드 운영자들의 지원을 받아 애플리케이션 계층을 중단했다. 루지라는 당시 영향을 받은 대상이 팀 자체 보유 포지션 한 건이었으며, 이용자 자금 손실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취약점의 원인은 유동성 전략의 거래 로직이 아닌 포지션 이전 기능의 결함으로 제시됐다.

업그레이드 이후에는 중단됐던 거래와 대출·차입, 자동매매 등 루지라 기능의 복구가 추진된다. 다만 업그레이드가 성공적으로 완료된 뒤 노드 운영자들이 애플리케이션 계층의 중단을 해제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따라서 예상 업그레이드 날짜와 실제 개별 서비스 재개 시점은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재가동 과정의 주요 쟁점은 기존 대출 계정의 청산이다. 서비스가 중단된 동안 담보자산 가격이 변했다면, 재개 시점에 일부 계정이 청산 요건에 해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루지라는 애플리케이션 계층이 재개될 준비가 됐을 때 담보 대비 대출 비율(LTV)이 100%를 초과하고 청산 요건을 충족하는 신용계정이 있다면 노드 운영자에게 해당 계약의 중단 상태를 추가로 24시간 유지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영향을 받는 차입자가 청산 재개 전에 담보를 보충할 시간을 확보하려는 취지다.

이 유예는 모든 대출에 자동 적용되는 확정 조치가 아니라 조건부 요청 계획이다. 유예가 시행되더라도 이후 청산 요건을 충족하는 포지션은 청산 대상이 될 수 있다. 루지라는 차입자가 서비스 재개를 기다리지 않고도 담보를 추가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취약점 수정과 서비스 복구를 함께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확인할 사항은 목표 블록에서의 업그레이드 완료 여부, 노드 운영자의 재가동 결정, 청산 유예의 실제 적용 범위다.

오는 23일은 블록 도달을 기준으로 한 예상 일정인 만큼 네트워크 진행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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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체인#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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