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서울

블록체인서울

뉴스

2026년 10월 23일 금요일 02:15

바이비트, 두바이 VARA 라이선스 확보…암호화폐 현물거래 사업 기반 강화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현지 법인 Bybit Fintech FZE 승인…파생상품 서비스는 별도 인허가 추진

바이비트, 두바이 VARA 라이선스 확보…암호화폐 현물거래 사업 기반 강화

바이비트(Bybit)가 두바이에서 현물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규제 라이선스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국제 본부를 둔 두바이에서 인허가 기반을 강화하며 현지 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바이비트는 지난 22일(현지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현지 법인인 ‘Bybit Fintech FZE’가 두바이 가상자산규제청(VARA)으로부터 가상자산사업자(VASP) 라이선스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바이비트가 설명한 승인 대상은 현물거래를 포함한 거래소 서비스다.

이번 라이선스는 바이비트가 두바이에서 추진해 온 단계적인 인허가 절차의 연장선에 있다. 앞서 바이비트는 2024년 VARA로부터 실제 영업을 허용하지 않는 잠정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승인은 정식 운영 승인을 얻기 위한 중간 단계로 소개됐다.

다만 이번 발표를 바이비트의 모든 금융상품에 대한 포괄적인 승인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바이비트는 현물거래를 승인 범위로 제시했으며 파생상품은 향후 필요한 규제 승인을 받아 허가 대상에 추가하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피터 루 바이비트 최고법률·준법책임자는 파생상품이 글로벌 사업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면서도, 두바이에서는 적절한 인허가 절차를 거쳐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벤 저우 공동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역시 VARA 기준에 맞춰 현지 사업을 발전시키겠다는 뜻을 전했다.

두바이는 가상자산 관련 사업을 별도의 규제 체계로 관리하고 있다. VARA는 두바이국제금융센터(DIFC)를 제외한 두바이 본토와 자유구역의 가상자산 활동을 감독하며 공개 등록부를 통해 사업자의 라이선스와 승인 상태를 제공한다.

이러한 체계에서는 거래소의 브랜드뿐 아니라 실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법인과 허가받은 활동 범위가 중요하다.

VARA는 가상자산 관련 서비스와 활동에 해당 라이선스나 등록, 이의없음확인서(NOC) 등이 필요하다고 안내하고 있다.

이번 라이선스 확보는 바이비트가 두바이에서 규제에 맞춘 현물거래 사업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사업 확대의 관건은 승인 범위 내 서비스 운영과 함께 바이비트가 추진 의사를 밝힌 파생상품 분야의 추가 인허가 여부가 될 전망이다.

Copyrights ⓒ BLOCKCHAINSEOU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두바이#블록체인서울#바이비트
목록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