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2일 목요일 21:45
[특징주] 샌디스크 약세…“AI 기대보다 투자비 부담” 메모리주 동반 하락
구선 기자kooblock@daum.net
나스닥 2.6%·반도체지수 6.72% 급락…낸드플래시 업황과 중국 경쟁 변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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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반도체와 데이터 저장장치 기업들의 주가가 동반 하락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6.72% 급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도 2.60% 떨어졌다.
샌디스크는 낸드플래시 메모리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을 공급하는 미국 기업이다.
스마트폰과 개인용 컴퓨터, 기업용 데이터 저장장치 등에 사용되는 메모리 제품을 생산한다.
이날 기술주 하락의 주요 배경에는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주요 기술기업들이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설비 확충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고 있지만 투자비를 충분히 회수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다.
메모리와 저장장치 업종에서는 웨스턴디지털과 씨게이트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관련 종목의 동반 약세는 개별 기업의 실적 문제와 별개로 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는 점을 보여준다.
중국 반도체 기업들의 기술 개발 움직임도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의 차세대 D램 기술 개발 계획이 알려지면서 메모리 업종 전반에서 경쟁 심화 가능성이 거론됐다.
다만 샌디스크의 주력 제품인 낸드플래시는 D램과 제품 구조 및 시장이 다르다.
중국 D램 업체의 기술 개발이 곧바로 샌디스크의 판매 감소로 이어진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향후 시장에서는 낸드플래시 가격과 공급량, 데이터센터용 SSD 수요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AI 인프라 투자가 지속되더라도 메모리 업체별 사업 구조와 수익성에 따라 실적 흐름이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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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용 SSD 수요 증가와 낸드플래시 업황 개선은 긍정적인 요인이다.
반면 AI 투자 불확실성과 글로벌 메모리 업종의 변동성은 위험 요인이다. 낸드플래시 가격 추이와 기업용 SSD 판매, 재고 수준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중국 업체들의 기술 개발이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경쟁에 미치는 영향도 구분해 살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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