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7일 화요일 00:19
펌프펀, 엑스레이어 연동 지원…USDC 잔액으로 토큰 거래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펌프펀, 엑스레이어 연동 지원…USDC 잔액으로 토큰 거래

솔라나 기반 밈코인 발행·거래 플랫폼 펌프펀(Pump.fun·PUMP)이 앱의 지원 네트워크를 엑스레이어로 확대한다.
서로 다른 블록체인의 토큰을 거래할 때 필요한 자산 이동과 지갑 전환 절차를 줄여 이용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펌프펀은 공식 X를 통해 자사 앱에서 엑스레이어 연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펌프펀 측은 이용자가 하나의 USDC 잔액으로 모든 엑스레이어 기반 토큰을 거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에서 강조한 부분은 수동 브리징과 지갑 전환이 필요 없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다른 네트워크의 자산을 거래하려면 해당 체인으로 자금을 옮기거나 지갑의 연결 네트워크를 바꾸는 과정이 필요하다. 펌프펀은 이러한 이용자 조작을 줄인 거래 방식을 제시했다.
브리징은 서로 다른 블록체인 사이에서 자산을 이동하거나 대응 자산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절차다.
다만 이용자가 직접 브리징할 필요가 없다는 설명이 서비스 내부에서도 체인 간 자산 이동이나 거래 처리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이번에 제공된 발표 내용에는 구체적인 처리 구조가 담기지 않았다.
엑스레이어는 OKX가 구축한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다. 공식 개발자 문서는 엑스레이어를 애플리케이션 확장을 지원하는 네트워크로 소개하고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는 온체인 금융시장 구축을 주요 활용 방향으로 제시한다.
솔라나에서 출발한 펌프펀 입장에서는 이번 연동이 앱에서 접근할 수 있는 자산 범위를 넓히는 변화다.
이용자는 플랫폼 측 설명대로라면 엑스레이어 토큰 거래를 위해 별도의 지갑 환경을 구성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다만 앱의 거래 지원과 토큰 발행 기능 확대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 이번 소식의 핵심은 엑스레이어 기반 토큰에 대한 앱 연동으로 펌프펀의 기존 토큰 발행 기능 전체가 엑스레이어에 동일하게 도입됐다는 내용은 제시되지 않았다.
또한, ‘모든 토큰 거래 지원’은 펌프펀 측의 설명이다. 개별 토큰의 실제 거래 가능 여부와 체결 조건은 앱에서 확인해야 한다.
이번 발표만으로 거래 수수료가 없거나 모든 주문이 동일한 가격 조건으로 처리된다고 판단할 수는 없다.
이번 연동은 이용자가 블록체인별 절차를 직접 관리하는 부담을 낮추려는 서비스 변화로 볼 수 있다.
향후에는 지원 자산의 범위와 실제 거래 유동성, 비용 등이 편의성 개선 효과를 평가하는 기준이 될 전망이다.
Copyrights ⓒ BLOCKCHAINSEOU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