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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7일 화요일 03:46

비트마인, 일주일간 1만452 ETH 추가 매수…총 605만 ETH 보유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회사 발표 기준 전체 공급량의 4.95%…보유 ETH 약 86% 스테이킹

비트마인, 일주일간 1만452 ETH 추가 매수…총 605만 ETH 보유

비트마인이 ETH 추가 매입을 이어갔다. 보유 물량을 확대하는 동시에 상당 부분을 스테이킹에 활용하는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비트마인 발표에 따르면 비트마인은 지난 일주일간 1만452 ETH를 추가 매수했다. 이에 따라 총보유량은 605만1933 ETH로 늘었다.

비트마인은 해당 물량이 이더리움 전체 공급량의 약 4.95%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회사가 제시한 산정 기준에 따른 비중으로, ETH 공급량과 보유량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암호화폐와 현금, 시장성 유가증권 등을 포함한 총 보유자산 규모는 약 150억달러로 발표됐다. 이 금액은 비트마인의 시가총액이나 현금 잔액을 의미하는 수치가 아니다. 또한, 가상자산의 달러 환산 가치가 포함돼 있어 시장가격에 따라 변동할 수 있다.

스테이킹에 투입된 ETH는 약 523만개다. 공개된 수치를 단순 계산하면 전체 보유량의 약 86.4%에 해당한다. 비트마인이 확보한 ETH 대부분을 네트워크 검증 참여와 보상 확보에 활용하고 있는 셈이다.

비트마인은 앞선 발표에서도 자체 스테이킹 플랫폼인 ‘메이븐(MAVAN·Made in America Validator Network)’과 협력사를 활용하는 운영 방향을 소개했다.

비트마인은 MAVAN이 자체 ETH 비축 자산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기관투자자와 수탁사 등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다만 이번에 공개된 전체 스테이킹 물량이 모두 MAVAN에서 직접 운영되는지는 별도 확인이 필요하다. 스테이킹 총량과 특정 플랫폼에 배치된 물량은 구분해야 한다.

스테이킹은 ETH 보유를 통해 네트워크 운영에 참여하고 보상을 얻는 방식이지만, 보유자산의 가격 변동 위험까지 없애주는 것은 아니다.

ETH 수량이 늘더라도 가격이 하락하면 달러 기준 평가액은 감소할 수 있어 보유량 증가와 투자 성과를 동일하게 볼 수는 없다.

이번 발표에서 확인되는 핵심은 추가 매입과 높은 스테이킹 활용 비중이다. 다만 제공된 내용에는 이번 매수의 평균 단가와 총투입액이 제시되지 않아, 매입 비용이나 평가손익을 계산하기는 어렵다.

향후에는 ETH 보유량뿐 아니라 매입 재원, 스테이킹 보상, 현금 및 유동성 관리가 함께 관전 요소가 될 전망이다. 보유자산 규모의 변화 역시 추가 매수 효과와 시장가격 변동을 나눠 살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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