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7일 화요일 21:22
솔라나 댑 주간 매출 3400만달러…7주 연속 블록체인 1위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레이어1·레이어2 비교서 선두 유지…애플리케이션 수익 창출력 주목

솔라나(SOL) 생태계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댑)의 주간 매출에서 선두를 이어갔다. 블록체인의 거래 처리 성능이나 토큰 가격뿐 아니라 실제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활동이 생태계 경쟁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부각되는 모습이다.
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솔라나 기반 댑은 지난주 약 34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레이어1과 레이어2 블록체인을 비교한 주간 댑 매출 순위에서 7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이번 수치는 솔라나 위에서 운영되는 애플리케이션들의 매출을 나타낸다. 솔라나 블록체인 자체가 거둔 수수료 수익이나 솔라나재단의 매출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앱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가치와 기반 네트워크에 귀속되는 수익은 구분해야 한다.
7주 연속 선두라는 결과는 단일 주간의 일시적인 실적을 넘어, 비교 대상 체인 가운데 높은 매출 수준을 유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연속 1위가 매주 매출이 증가했다는 뜻은 아니다. 주간 순위와 매출 증가율은 서로 다른 지표다.
또한, 매출은 거래량이나 예치자산 규모와도 다르다. 거래가 많이 발생하더라도 수수료 구조에 따라 서비스에 남는 수익은 달라질 수 있으며 많은 자산이 예치됐다는 사실만으로 높은 매출이 발생한다고 볼 수도 없다.
보도에는 개별 앱의 매출 기여도와 경쟁 체인의 수치, 세부 집계 방식이 포함되지 않았다. 따라서 특정 서비스가 이번 실적을 주도했다거나 2위 체인과의 격차가 확대됐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생태계의 지속성을 판단하려면 전체 매출과 함께 수익원이 얼마나 분산돼 있는지도 살펴야 한다. 소수 앱에 매출이 집중되는지, 여러 분야의 서비스가 고르게 기여하는지에 따라 시장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도 달라질 수 있다.
앱 매출 증가가 SOL 보유자의 수익으로 그대로 연결되는 것도 아니다. 서비스에서 발생한 매출이 운영 주체와 유동성 공급자, 토큰 보유자 등에 어떻게 배분되는지는 프로젝트별 구조에 따라 다르다.
솔라나의 이번 기록은 애플리케이션 계층의 수익 창출력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향후에는 주간 선두 유지 여부와 함께 개별 서비스의 매출 구성, 이용자 활동, 수익의 지속성이 주요 확인 요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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