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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30일 금요일 23:08

스트라이브 맷 콜, CEO “비트코인, 바이낸스 해킹에도 견조…긍정적 신호”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시장 ‘이른 봄’에 비유…향후 6~9개월 상승 전망 제시

스트라이브 맷 콜, CEO “비트코인, 바이낸스 해킹에도 견조…긍정적 신호”

스트라이브(ASST)의 맷 콜(Matt Cole) 최고경영자(CEO)가 바이낸스 해킹에도 비트코인이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며 장기 투자 관점을 유지했다. 대형 거래소의 보안 사고가 비트코인의 투자 가치를 근본적으로 바꾸지는 않는다는 주장이다.

코인텔레그래프 인터뷰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콜 CEO는 해킹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예상보다 잘 버텼다고 평가했다.

그는 대규모 악재에도 가격이 급격하게 무너지지 않은 점을 비트코인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했다.

콜 CEO는 합리적인 투자 기간을 전제로 보면 역대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해킹도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판단을 바꾸지 못한다고 밝혔다. 단기적인 거래소 사고와 장기적인 비트코인 보유 논리를 구분한 발언이다.

현재 시장에 대해서는 ‘이른 봄’과 같은 단계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여러 우려가 남아 있지만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향후 6~9개월 동안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해당 발언에는 구체적인 목표 가격이나 상승 시점을 판단할 세부 조건은 제시되지 않았다.

이번 해킹은 중앙화 거래소의 자산 관리 체계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로이터는 바이낸스의 거래 처리용 지갑에서 약 63억달러 상당의 암호화폐가 탈취됐으며 거래 서명 인프라가 침해된 정황을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이용자 보호기금과 회사 자원으로 손실을 충당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거래소의 보안 침해와 비트코인 네트워크 자체의 문제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 다만 거래소 사고도 출금과 유동성, 투자 심리를 통해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네트워크가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사실만으로 가격 위험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콜 CEO의 전망은 스트라이브의 사업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회사는 비트코인 축적과 주당 비트코인 보유량 확대를 핵심 전략으로 제시해 왔다.

따라서 이번 발언은 비트코인 비축 전략을 추진하는 기업 경영자의 시각이라는 맥락에서 볼 필요가 있다.

이번 평가는 대형 보안 사고 이후에도 비트코인의 장기 투자 논리가 유지될 수 있다는 낙관론을 보여준다.

실제 시장의 회복 여부는 사고 수습과 출금 정상화, 유동성 및 투자 수요의 변화 등을 통해 확인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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