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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5일 목요일 19:18

[특징주] 앱러빈, “AI 광고 실적 통했다”…3분기 순이익 72% 급증에 주가 27%↑

구선 기자kooblock@daum.net

매출 55% 증가한 21억8,500만달러…자사주 매입 확대도 호재

[특징주] 앱러빈, “AI 광고 실적 통했다”…3분기 순이익 72% 급증에 주가 27%↑

미국 광고 기술기업 앱러빈(AppLovin·APP)이 5일(현지시간) 급등했다. 제공된 시세 기준 주가는 46만4,713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27.55% 상승했다.

앱러빈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광고주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디지털 광고 플랫폼 기업이다. 광고 효율을 높이는 자체 기술을 주요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회사는 4일 미국 증시 마감 후 발표한 2026년 3분기 실적에서 매출 21억8,5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증가한 규모다.

순이익은 14억3,9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2% 늘었다.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대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도 주목받았다. 앱러빈은 지난 10월 이사회가 자사주 매입 한도를 확대해 남은 매입 가능 규모를 약 36억달러로 늘렸다고 공시했다.

이번 상승은 미국 증시에서 AI와 반도체 관련주가 동반 급락한 상황에서 나타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투자자들이 기술주 전체의 성장 기대보다 실제 이익과 현금창출 능력을 중시하는 흐름을 보여줬다.

다만 단기간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만큼 향후 실적이 높아진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광고시장 경쟁과 성장률 변화도 주요 변수로 남아 있다.

투자 체크포인트 | 앱러빈, 지금 확인할 것은?

3분기 매출과 순이익의 동반 성장은 긍정적이다. 자사주 매입 확대도 주주환원 측면에서 주목할 요소다. 향후 광고 플랫폼 성장률과 수익성 유지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급등 이후 주가 변동성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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