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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5일 목요일 18:43

[특징주] AMD, “AI 반도체 수요 흔들리나”…데이터센터 투자 우려에 15% 급락

구선 기자kooblock@daum.net

미국 반도체주 동반 약세…AI 가속기 성장 기대에도 투자심리 위축

[특징주] AMD, “AI 반도체 수요 흔들리나”…데이터센터 투자 우려에 15% 급락

미국 반도체 기업 AMD(Advanced Micro Devices·AMD)가 5일(현지시간) 급락했다. 제공된 시세 기준 주가는 55만6,645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15.05% 하락했다.

AMD는 PC와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데이터센터용 인공지능(AI) 가속기 등을 개발하는 반도체 기업이다. 특히 AI 가속기 시장에서 엔비디아와 경쟁하고 있다.

이날 미국 증시에서는 AI 관련주에 대한 대규모 매도세가 나타났다. 로이터는 AMD를 비롯해 마이크론, 샌디스크, 마벨 테크놀로지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시장이 주목한 변수는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의 지속 가능성이다. 미국 중간선거 이후 일부 지역의 데이터센터 개발 규제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반도체 수요 증가세가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데이터센터는 AI 모델을 학습하고 운영하기 위한 대규모 서버와 반도체를 필요로 한다. 신규 시설 건설이 지연되면 관련 장비 주문 일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시장의 우려다.

여기에 AI 인프라 투자 비용과 기업들의 자금조달 부담도 재평가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AI 관련 기업들의 높은 성장 기대가 실제 수익으로 연결되는 속도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현재의 주가 하락을 AMD의 실제 주문 감소가 확인된 결과로 단정할 수는 없다. 향후 데이터센터 고객사의 투자 계획과 AMD의 매출 전망이 실질적인 수요 변화를 판단할 근거가 될 전망이다.

투자 체크포인트 | AMD, 지금 확인할 것은?

AI 가속기와 서버용 반도체 시장 확대는 AMD의 성장 기회다. 반면 데이터센터 투자 지연과 경쟁 심화는 부담 요인이다.

향후 AI 반도체 매출 증가율, 주요 고객사의 투자 계획, 엔비디아와의 경쟁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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