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4일 월요일 00:53
이더리움, 2400달러 돌파 시 상승 탄력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거래소 보유량 감소·매집 흐름 지속…2200달러 이탈 시 하락 리스크

이더리움 가격이 주요 저항선 돌파 여부를 앞두고 방향성 갈림길에 서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술적 지표와 온체인 데이터 모두 상승 가능성과 하락 리스크가 동시에 존재하는 상황이다.
크립토포테이토(CryptoPotato)에 따르면 이더리움 (ETH)는 약 3개월간 2400달러(353만 1840원) 인근에서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는 2200달러(323만 7960원) 부근에 위치한 100일 이동평균선 위에서 지지 여부를 확인하는 구간으로, 단기 추세 유지의 핵심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기술적으로는 2400달러 저항선 돌파가 관건이다. 일봉 종가 기준으로 해당 가격대를 확실히 상향 돌파할 경우 다음 목표 구간은 20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2700달러(397만 3860원)로 제시됐다. 이는 중기 상승 추세 전환의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보조 지표 측면에서는 상대강도지수(RSI)가 55 수준으로 중립 구간에 머물러 있어 과열이나 과매도 상태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추가 상승 여력과 하락 가능성이 동시에 열려 있는 ‘균형 구간’임을 의미한다.
온체인 데이터는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거래소 보유량 감소와 함께 장기 투자자들의 매집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구조적 수급 개선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중장기 상승 기반을 다지는 요소로 평가된다.
다만 하방 리스크도 여전히 존재한다. ETH 가격이 일봉 종가 기준 2200달러를 하회할 경우 약 15% 수준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는 현재 지지선 붕괴 시 매도 압력이 확대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시장에서는 “이더리움은 현재 방향성 결정 구간에 진입했다”며 “2400달러 돌파 여부가 단기 추세를 좌우할 핵심 변수”라고 분석하고 있다.
박원빈 기자 wbpark@nanryn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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