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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6일 수요일 00:08

비탈릭, ‘키드 논스’ 제안…이더리움 확장성·프라이버시 개선 겨냥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데이터 구조 분리로 네트워크 부담 완화…탈중앙성 유지 강조

비탈릭, ‘키드 논스’ 제안…이더리움 확장성·프라이버시 개선 겨냥

이더리움(ETH)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확장성과 프라이버시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개념을 제시했다.

비탈릭 부테린은 지난 5일(현지시간) 파캐스터를 통해 ‘키드 논스(Keyed Nonces)’라는 구조를 제안하며 특정 용도에 맞는 별도의 저장 방식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기존 방식 대비 데이터 처리 효율을 높이면서 네트워크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접근이다.

비탈릭 부테린은 “특정 목적에 맞춘 데이터 저장 구조를 활용하면 전체 네트워크에 불필요한 부하를 주지 않으면서도 탈중앙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프라이버시 거래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데이터 처리 문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핵심 장점으로 꼽았다.

현재 이더리움은 확장성과 탈중앙성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주요 과제로 지목되고 있다. 거래량 증가와 함께 네트워크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데이터 구조 최적화는 핵심 해결책 중 하나로 평가된다.

이번 ‘키드 논스’ 제안은 단순한 성능 개선을 넘어, 프라이버시 보호와 확장성 문제를 동시에 고려한 설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향후 레이어2 솔루션 및 온체인 애플리케이션 확장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시장에서는 이더리움이 지속적인 기술 개선을 통해 글로벌 블록체인 인프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흐름으로 해석하고 있다.

새로운 구조 도입이 실제 네트워크에 적용될 경우 처리 효율성과 사용자 경험 모두에서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박원빈 기자 wbpark@nanryn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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