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서울

블록체인서울

뉴스

2026년 5월 9일 토요일 23:23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수익 50억달러 돌파 MSTR 시장 흔드나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BTC 투자 수익률 9.4% 기록…“매일 모델 돌려 최적화 중”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수익 50억달러 돌파 MSTR 시장 흔드나

단일 기업 기준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 중인 스트래티지(MSTR)가 올해 약 50억달러(환화 약 7조 3275억원) 규모의 비트코인 투자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퐁 레(Phong Le) 스트래티지 최고경영자는 지난 9일(현지시간)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올해 스트래티지의 BTC 투자 수익률은 약 9.4% 수준”이라고 밝혔다.

현재 스트래티지는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상장사로 평가된다. 시장에서는 사실상 ‘비트코인 투자 기업’으로 인식하고 있을 정도다. 특히 최근 비트코인 가격 반등과 기관 자금 유입 흐름이 이어지면서 스트래티지 보유 자산 가치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퐁 레 CEO는 “연간 BTC 수익률 극대화를 위해 자본, 주식, 채권, 신용 관련 의사결정을 매일 다변량 모델을 통해 최적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스트래티지가 단순 장기 보유 전략을 넘어 자본시장과 금융 구조를 활용한 고도화된 비트코인 운용 전략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스트래티지는 최근 전환사채 발행과 주식 시장 자금 조달 등을 활용해 공격적인 BTC 매입을 지속해왔다.

업계에서는 스트래티지의 행보가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투자 심리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 시장에서는 스트래티지 추가 매입 여부가 BTC 가격 흐름 변수 중 하나로 인식되는 분위기다.

다만 스트래티지가 과거 “시장 상황에 따라 자사에 유리할 경우 비트코인을 매도할 수도 있다”고 언급한 점 역시 주목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향후 BTC 가격 변동성과 금리 환경, 자금 조달 비용 변화에 따라 스트래티지 전략이 일부 조정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그럼에도 시장에서는 현재까지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중심 전략이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박원빈 기자 wbpark@nanryna.kr

Copyrights ⓒ BLOCKCHAINSEOU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트래티지#비트코인
목록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