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15일 금요일 14:50
“SUV·전기차 시대에도 통했다”…신형 그랜저, 출시 첫날 1만대 돌파
구선 기자kooblock@daum.net
가솔린·하이브리드 고른 흥행…현대차 첫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도 주목
!['더 뉴 그랜저' 출시 [사진=연합뉴스]](https://api.blockchainseoul.kr/uploads/1778856479311-422494466.webp)
현대자동차의 신형 그랜저가 출시 첫날부터 1만대 넘는 계약 실적을 기록하며 흥행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현대차는 15일 7세대 부분변경 모델 ‘더 뉴 그랜저’의 첫날 계약 대수가 1만277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대차 부분변경 모델 기준으로 6세대 그랜저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최근 SUV와 전기차 중심으로 소비 흐름이 이동하는 상황에서도 그랜저 브랜드 영향력이 여전히 강력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중대형 세단 시장에서 디지털 기능과 고급화 전략이 소비자 수요를 다시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파워트레인별로는 가솔린 모델 비중이 58%로 가장 높았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40%를 차지했다. LPG 모델 비중은 2% 수준이었다.
트림별로는 최상위 사양인 ‘캘리그래피’ 비중이 41%를 기록했다. 기존 그랜저 캘리그래피 판매 비중인 29%보다 크게 높아지면서 고급 옵션 선호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번 모델의 핵심 변화는 디지털 기능 강화다. 현대차는 더 뉴 그랜저에 처음으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를 적용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차량 내 디지털 경험을 대폭 개선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 흐름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단순한 내연기관 세단 경쟁을 넘어, 차량 내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경험이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흐름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와 SUV 중심 시장 환경에서도 더 뉴 그랜저가 높은 관심을 받은 것은 디자인과 상품성, 디지털 혁신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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