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3일 토요일 22:45
MSX, 스페이스X 주식 토큰 상장…프리 IPO 투자자 40% 수익 실현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SPCX.M 현물 거래 시작…청약 물량 지급 완료, RWA 기반 프리 IPO 모델 주목

실물자산 토큰화(RWA) 플랫폼 MSX가 비상장 우주기업 스페이스X(SpaceX)의 주식 토큰 SPCX.M 현물 거래를 공식 시작했다.
MSX에 따르면 SPCX.M은 거래 개시 이후 장중 최고 176.52달러(환화 약 26만 8222.14원)를 기록했으며 현재는 166.85달러(환화 약 25만 3528.58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앞서 진행된 프리 IPO 청약 가격인 119.138달러(환화 약 18만 1030.19원) 대비 약 40% 상승한 수준이다.
이번 상장과 함께 MSX는 프리 IPO 청약에 참여했던 투자자들에게 약속한 주식 토큰 물량도 모두 지급 완료했다고 밝혔다.
MSX는 SPCX.M을 단순한 토큰 상장이 아닌 RWA 기반 프리 IPO 투자 모델의 대표 사례로 소개했다.
플랫폼은 투자자들이 ▲프리 IPO 청약 ▲토큰 발행 ▲현물 상장 ▲실제 거래까지 하나의 투자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앞서 선보인 세레브라스 시스템스(Cerebras Systems) 주식 토큰 CBRS.M에 이어 진행된 두 번째 핵심 프리 IPO 프로젝트다.
MSX는 이를 통해 비상장 기업 투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실물자산 토큰화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비상장 기업 지분을 블록체인 토큰으로 발행하는 RWA(실물자산 토큰화)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기존에는 기관투자자나 초고액 자산가 중심으로 이뤄졌던 프리 IPO 투자가 토큰화를 통해 일반 투자자에게도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스페이스X처럼 기업가치가 높은 비상장 기업은 상장 이전부터 투자 수요가 높은 만큼, 토큰화된 자산 역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주식 토큰과 실제 주식은 동일한 권리를 갖는 자산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플랫폼마다 토큰의 구조와 투자자 권리, 의결권 여부, 배당 방식, 상환 조건 등이 다를 수 있어 투자 전 약관과 발행 구조를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SPCX.M 상장이 단순한 스페이스X 투자 상품 출시를 넘어 RWA 시장이 프리 IPO 투자 영역으로 본격 확대되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박원빈 기자 wbpark@nanryna.kr
Copyrights ⓒ BLOCKCHAINSEOU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