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30일 목요일 00:22
테더 USAT, 셀로 네트워크로 확장…멀티체인 전략 가속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이더리움 이어 두 번째 네트워크 지원…네이티브 발행·소각 및 가스비 결제 지원

테더(Tether)가 자사 스테이블코인 USAT의 지원 네트워크를 셀로(CELO)까지 확대하며 멀티체인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확장을 통해 셀로 이용자들은 USAT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테더는 USAT를 셀로 네트워크에서 공식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출시는 이더리움 외 네트워크로의 두 번째 확장 사례로, 테더의 멀티체인 생태계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셀로 네트워크에서 발행되는 USAT는 네이티브 발행(Mint)과 소각(Burn)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네트워크 이용 시 필요한 가스비 결제 기능도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셀로 생태계 내에서 USAT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셀로는 모바일 친화적인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빠른 거래 처리와 낮은 수수료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업계에서는 USAT 도입이 셀로 기반 디파이(DeFi)와 결제 서비스, 온체인 금융 서비스의 유동성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의 활용 범위가 넓어질수록 셀로 생태계의 경쟁력도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다.
테더는 최근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스테이블코인 서비스를 확장하며 이용자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멀티체인 전략은 특정 네트워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더 많은 사용자와 개발자가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전략으로 꼽힌다.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는 USDT를 비롯해 USDC와 다양한 신규 프로젝트들이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경쟁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여러 블록체인을 동시에 지원하는 멀티체인 전략은 사용자 확보와 생태계 확장의 중요한 경쟁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전문가들은 스테이블코인이 결제와 송금, 디파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만큼 주요 발행사들의 네트워크 확장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한다.
이번 USAT의 셀로 네트워크 지원은 블록체인 간 상호운용성을 높이고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를 확대하는 또 하나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박원빈 기자 wbpark@nanryn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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