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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13일 일요일 03:16

코인베이스 월렛, 실시간 온체인 흐름 보여주는 ‘펄스 모드’ 출시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시장 데이터와 트렌드 한 화면에서 확인…정보 탐색 기능 강화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 공식 발표…최신 버전 앱에서 이용 가능

코인베이스 월렛, 실시간 온체인 흐름 보여주는 ‘펄스 모드’ 출시

코인베이스 월렛(Coinbase Wallet)이 실시간 온체인 데이터와 가상자산 시장의 주요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신규 기능 ‘펄스 모드(Pulse mode)’를 출시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는 공식 소셜미디어 X를 통해 펄스 모드의 정식 출시 소식을 알렸다. 이용자는 코인베이스 월렛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한 뒤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펄스 모드는 블록체인에서 발생하는 거래와 자산 이동 등 온체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장의 최신 흐름을 보여주는 기능이다.

이용자가 여러 데이터 분석 사이트나 소셜미디어를 오가며 정보를 수집하는 불편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코인베이스는 이용자 인터페이스(UI)도 함께 최적화했다. 복잡하게 흩어진 온체인 정보와 시장 동향을 모바일 환경에서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정보 배치와 탐색 구조를 개선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가상자산 지갑은 자산 보관과 송금, 토큰 교환,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연결 기능을 중심으로 발전했다. 최근에는 시장 정보와 소셜 기능, 콘텐츠 탐색 기능까지 하나의 앱에서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펄스 모드 역시 코인베이스 월렛을 단순한 자산관리 도구에서 온체인 시장의 흐름을 발견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실시간 데이터 제공 기능은 신규 토큰이나 시장 이슈를 빠르게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정 블록체인의 거래 증가와 신규 자산의 등장, 이용자 관심이 집중되는 시장 등을 지갑 앱에서 곧바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온체인 활동 증가나 시장 관심도가 해당 자산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짧은 시간에 거래가 급증한 자산은 가격 변동성이 크거나 유동성이 부족할 수 있어 이용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지갑에서 시장 정보를 확인한 뒤 탈중앙화거래소나 웹3 애플리케이션에 연결할 때는 스마트계약 승인 범위와 네트워크, 토큰 발행자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잘못된 링크나 사칭 토큰, 악성 스마트계약으로 인한 자산 탈취 위험도 존재한다.

코인베이스는 가상자산 거래와 수탁을 넘어 결제·스테이킹·지갑·개발자 인프라 등을 제공하며 온체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하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지갑을 이용자가 블록체인 기반 금융과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하는 핵심 관문으로 육성하고 있다.

펄스 모드의 이용 가능 범위와 표시되는 데이터는 운영체제와 앱 버전, 이용 지역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용자는 공식 앱스토어에서 최신 버전 여부를 확인하고 코인베이스가 제공하는 공식 경로를 통해 업데이트해야 한다.

이번 기능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으면 가상자산 지갑의 경쟁 기준도 보안과 송금 편의성을 넘어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시장 탐색 경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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