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서울

블록체인서울

뉴스

2026년 8월 5일 수요일 22:25

“너무 더워서 직접 만들었다”…폭염이 낳은 시민 개발자들 '그늘길·에어컨 지도' 열풍

구선 기자kooblock@daum.net

공공데이터 활용해 '그늘길 경로' 안내 및 '에어컨 정거장' 지도 무료 제공 앱스토어 다운로드 1위 등 폭발적 호응…디지털 기술 통한 공공 이익 실현 모범

앱스토어 화면 캡처본
앱스토어 화면 캡처본
▲ 에어컨 정거장 화면 캡처본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시민들이 직접 공공데이터를 재구성해 폭염 정보를 공유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폭염을 함께 이겨내자는 취지로 개발된 서비스들은 출시 직후 이용자가 몰리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다운로드 1위에 오른 '그늘로: 뚜벅이의 여름길'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 앱은 목적지를 입력하면 건물 그림자와 태양 고도를 실시간으로 계산해 그늘 위주의 도보 경로를 안내한다.

지하통로와 가로수 위치 데이터는 물론 버스 탑승 시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창가 좌석 위치까지 일러준다.

앱을 개발한 20대 복학생 개발자는 더운 날씨 때문에 아이디어를 냈으며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과 피드백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냉방 시설을 갖춘 버스정류장과 쉼터를 안내하는 웹 서비스도 등장했다.

'에어컨 정거장'은 서울시와 성남시의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스마트 쉘터와 지하철 쉼터 위치를 실시간으로 표시해 준다.

해당 서비스를 개발한 20대 회사원은 밖에서 잠깐 친구를 기다리는 것도 힘든 더위에서 착안해 데이터를 공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데이터를 활용해 전국 6만여 곳의 무더위 쉼터를 지도에 표기한 '최고수 공작소' 등 다양한 시민 자발적 서비스가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디지털 기술을 사회의 공공이익을 위해 자발적으로 활용한 대단히 긍정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서울 전역에 사상 첫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는 등 극심한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민 개발자들의 알짜 서비스가 뚜벅이족과 출퇴근 직장인들의 단비가 되어주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Copyrights ⓒ BLOCKCHAINSEOU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장분석#매크로#규제#데일리브리핑#리포트#테크주
목록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