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10일 월요일 06:47
“담배 한 갑 1만원 시대 오나”…정부 계획에 ‘가격 인상’ 다시 들어갔나
이윤호 기자bklove3474@naver.com
제6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에 건강증진부담금 인상 방향 포함…정부 “현재 구체적인 가격 인상 추진하는 단계는 아니다”

4,500원 담배, 왜 다시 인상 이야기가 나오나
국내 담뱃값은 2015년 2,500원에서 4,500원으로 오른 이후 11년째 사실상 동결돼 있다.
반면 정부는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가격 정책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올해 3월 확정된 제6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역시 2030년까지 국민 건강증진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최근에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도 담배와 관련해 가격·비가격 정책을 함께 검토할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담뱃값 인상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다만 9,869원이라는 숫자가 곧 정부가 정한 판매가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 인상을 위해서는 인상 폭과 시기, 세금·부담금 구조 등에 대한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
BlockchainSeoul 인사이트
이번 논란의 핵심은 “내일부터 담배가 1만원이 된다”가 아니라 정부의 장기 정책 방향이 어디를 향하고 있느냐다.
정부 계획대로 OECD 평균 수준을 목표로 가격 정책이 현실화된다면 현재 4,500원인 담배 가격에는 상당한 인상 압력이 생길 수밖에 없다.
반대로 담뱃값은 물가와 서민 부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한 번에 1만원 가까이 올리는 정책은 정치적·사회적 부담도 상당하다. 실제 정부도 충분한 의견수렴이 필요하다며 즉각적인 인상에는 선을 긋고 있다.
따라서 현시점에서 가장 정확한 표현은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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