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27일 목요일 09:30
“은행이 코인 만든다?”…신한금융·Visa 손잡고 스테이블코인 발행 테스트
이윤호 기자bklove3474@naver.com
Visa 플랫폼 통해 발행·송금·상환 검증…카드 정산부터 B2B·B2C·AI 결제까지 확장, 국내 금융권 디지털자산 경쟁 본격화

🔥 신한금융이 Visa와 ‘스테이블코인’을 실험한다
국내 대형 금융그룹의 스테이블코인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신한금융은 Visa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디지털자산·AI 기반 결제·B2B 등 미래금융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핵심은 스테이블코인이다.
스테이블코인 발행 검증 → 송금 → 상환 → 카드대금 정산 → B2B·B2C 결제
까지 실제 금융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구조를 테스트한다.
여기에 신한은행·신한카드·제주은행 등 그룹 금융 인프라와 Visa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가 결합된다.
💳 진짜 중요한 건 ‘발행’보다 결제다
이번 발표에서 시장이 주목해야 할 부분은 신한금융이 단순히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만들겠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오히려 핵심은 스테이블코인을 기존 금융망에 어떻게 연결하느냐다.
예를 들어 기업 간 결제와 해외송금·카드 정산 등에 스테이블코인이 실제 활용되기 시작한다면, 디지털자산은 투자용 자산을 넘어 은행과 카드사가 사용하는 결제 인프라로 영역이 확대될 수 있다.
신한금융과 Visa가 AI 기반 미래 결제모델까지 함께 개발하기로 한 것도 이 때문이다.
BlockchainSeoul 인사이트
🔥 한국의 스테이블코인 경쟁자는 ‘거래소’만이 아닐 수 있다
앞으로 국내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가장 흥미로운 경쟁 구도는 은행·카드사·핀테크·가상자산 거래소가 동시에 뛰어드는 상황이다.
특히 은행권에는 기존 KYC·AML 시스템, 기업고객, 결제계좌, 신용카드 네트워크라는 강력한 기반이 있다.
여기에 Visa 같은 글로벌 결제망까지 연결된다면,
원화 → 은행 → 스테이블코인 → Visa 네트워크 → 글로벌 결제
로 이어지는 새로운 금융 인프라가 만들어질 가능성도 있다.
다만 실제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상용화 여부는 향후 국내 법제화와 금융당국의 규제 기준에 달려 있다.
결국 이번 뉴스의 핵심은 ‘신한이 코인을 만든다’가 아니라, 한국의 기존 금융권이 스테이블코인을 실제 결제 인프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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