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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31일 월요일 12:50

"주간 2890만 건 터졌다"…유니스왑, 역대급 거래량 폭발에 13% 기습 폭등

지서윤 기자se8ll@naver.com

중소형 토큰 거래 늘며 온체인 유동성 확대…디파이 시장 회복 기대감

"주간 2890만 건 터졌다"…유니스왑, 역대급 거래량 폭발에 13% 기습 폭등

탈중앙화거래소(DEX) 유니스왑의 자체 토큰 UNI가 주간 거래량 역대 최고치 경신에 힘입어 13% 넘게 급등하는 강세를 나타냈다.

31일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UNI는 24시간 전보다 13.21% 오른 5.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4.6달러대에서 시작한 UNI는 매수세가 가파르게 몰리면서 5달러선을 단숨에 돌파, 한때 5.4달러 부근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 같은 급등세의 배경에는 네트워크 이용량의 폭발적인 증가가 자리 잡고 있다.

데이터 플랫폼 언폴디드 분석 결과, 유니스왑은 최근 일주일간 2,890만 건의 토큰 스왑을 처리하며 종전 기록인 2024년 말 수치를 넘어 역대 주간 최대 기록을 새로 쓴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서는 중형 시가총액 토큰과 비주류 알트코인인 ‘롱테일 토큰’의 교환이 활발해진 점을 스왑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짚고 있다.

이와 함께 활성 지갑 수 역시 수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내면서, 특정 대형 투자자에 의존하기보다 시장 전체 이용자의 온체인 활동이 전반적으로 확대된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이번 지표를 탈중앙화금융(DeFi) 시장 전반의 거래 회복을 알리는 긍정적 신호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다만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물량이 쏟아질 가능성도 열려있는 만큼, 당분간 5달러대 가격 지지 여부가 향후 방향성을 가를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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