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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10일 목요일 01:27

[특징주] “광통신주 훈풍 이어간다”…머큐리, 장중 16%대 강세

구선 기자kooblock@daum.net

美 광섬유 공급계약·AI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대 기대…전날 상한가 이어 매수세 지속

[특징주] “광통신주 훈풍 이어간다”…머큐리, 장중 16%대 강세

10일 장중 머큐리는 5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 대비 705원(16.18%) 오른 수준이다.

머큐리는 전날인 9일에도 4355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주가 강세의 직접적인 배경으로는 미국 광통신 업종 훈풍이 꼽힌다. 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는 광통신주인 AXTI와 루멘텀 홀딩스, 코닝, 코히런트 등이 일제히 상승했다.

코닝이 버라이즌과 2032년까지 이어지는 수십억달러 규모의 광섬유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AWS와 퀄컴의 AI 데이터센터용 맞춤형 반도체 협력 소식까지 더해지며 광통신 인프라 수요 기대가 커졌다.

이 같은 흐름은 국내 증시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전날 머큐리를 비롯해 우리넷, 라이콤, 대한광통신, RF머트리얼즈 등 광통신 관련주가 동반 급등했고, 10일에도 관련 종목 중심으로 수급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머큐리는 정보통신장비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국내 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유무선공유기, 광모뎀, UTP통합모뎀 등 가정용 단말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종속회사 머큐리광통신을 통해 광케이블도 생산·판매하고 있어 시장에서는 광통신 인프라 수혜주로 분류한다.

현재까지 10일 주가 급등을 직접 설명하는 별도 신규 공시가 확인된 것은 아니다.

이에 따라 이날 주가 흐름은 전날 형성된 광통신·AI 인프라 테마 강세가 이어지는 성격으로 해석된다.

단기 급등 이후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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