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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10일 목요일 00:57

[특징주] “국제유가 100달러 돌파”…흥구석유 장중 24% 급등

구선 기자kooblock@daum.net

美·이란 무력 충돌 격화에 브렌트유 3%대 상승…국내 석유주 동반 강세

[특징주] “국제유가 100달러 돌파”…흥구석유 장중 24% 급등

10일 오전 흥구석유는 전 거래일 종가 1만2090원보다 20% 넘게 오른 1만4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9시17분에도 흥구석유는 17%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주가 상승의 직접적인 배경은 국제유가 급등이다.

9일 현지시간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3.36% 오른 배럴당 101.21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 종가가 100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7월 이후 처음이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3.25% 오른 배럴당 96.0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이어지면서 중동산 원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유가를 끌어올렸다.

흥구석유뿐 아니라 SK이노베이션과 극동유화, GS, 미창석유 등 국내 석유·정유 관련주도 이날 장 초반 동반 상승했다.

흥구석유는 GS칼텍스로부터 휘발유와 경유, 등유 등을 매입해 대구·경북 지역에 판매하는 석유류 도·소매업체다.

국제유가와 중동 정세가 급변할 때 국내 증시에서 석유 관련주로 묶여 주가 변동성이 커지는 종목 가운데 하나다.

앞서 흥구석유는 미국과 이란의 충돌이 재개됐던 지난 2일에도 장 초반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중동 정세와 국제유가 움직임에 민감한 흐름을 보여왔다.

이에 따라 이날 주가 흐름 역시 미국과 이란의 추가 충돌 여부와 국제유가의 100달러선 유지 여부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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