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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8일 화요일 21:26

[특징주] '네이버가 병원 데이터까지 품는다'…디지털 헬스케어 조직 신설, 9일 주가 주목

구선 기자kooblock@daum.net

세나클소프트 공동대표가 새 조직 이끌어…네이버 기술 인프라와 의료정보 사업 결합

[특징주] '네이버가 병원 데이터까지 품는다'…디지털 헬스케어 조직 신설, 9일 주가 주목

8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다음 달 테크비즈니스 부문 산하에 디지털 헬스케어 전담 조직을 신설할 예정이다.

새 조직은 최인혁 총괄이 이끄는 테크비즈니스 부문에 배치돼 네이버의 기존 기술 인프라와 헬스케어 사업을 결합하는 역할을 맡는다.

새 조직을 이끌 수장으로는 네이버가 지난해 인수한 클라우드 종합의료정보시스템(EMR) 전문 스타트업 세나클소프트의 위의석·박찬희 공동대표가 내정됐다.

두 사람은 신설 조직을 함께 이끌 예정이며 구체적인 조직명과 직책은 현재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버가 별도의 조직까지 꾸리는 것은 디지털 헬스케어를 단순 투자 영역이 아닌 본격적인 사업 축으로 키우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특히 세나클소프트가 보유한 의료정보시스템 역량과 네이버의 클라우드·AI·서비스 기술을 결합할 경우 병·의원용 디지털 인프라 사업으로 확장할 여지가 있다.

네이버 측도 조직 신설 배경에 대해 세나클소프트의 헬스케어 전문성과 네이버의 서비스·기술 간 시너지를 통해 사업을 더 크게 성장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전날 주가 하락을 이번 소식과 연결해서는 안 된다.

네이버는 8일 정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37% 내린 21만5000원에 마감했고, 디지털 헬스케어 전담 조직 신설 소식은 같은 날 오후 6시50분께 전해졌다. 따라서 관련 재료가 실제 주가에 반영되는지는 9일 정규장에서 확인해야 한다.

시장의 관심은 네이버가 검색·광고·커머스·콘텐츠에 이어 헬스케어까지 사업 영역을 얼마나 빠르게 확장할 수 있을지에 맞춰질 전망이다.

특히 의료 데이터와 클라우드, AI를 연결하는 사업 모델이 구체화될 경우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평가받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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