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7일 토요일 04:56
프랭클린템플턴 온체인 자산 약 60%, BNB체인에 집중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전체 약 25억5000만달러 중 15억달러 규모…벤지 기반 펀드 지분, 10개 블록체인에 분포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의 토큰화 금융상품에서 BNB체인이 주요 유통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여러 블록체인에 배포된 온체인 자산 중 절반 이상이 BNB체인에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
10월 중순 기준 프랭클린템플턴의 전체 온체인 자산은 약 25억5000만달러이며, 이 가운데 약 59.8%가 BNB체인에 배치돼 있다. BNB체인상 자산 규모는 약 15억달러로 전해졌다. 금액과 비중은 각각 반올림된 수치다.
해당 자산은 자체 토큰화 플랫폼 벤지(Benji)를 통해 발행된 펀드 지분이다. 전체 자산은 총 10개 블록체인에 분산돼 있으며 BNB체인이 그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번 수치는 프랭클린템플턴 전체 운용자산의 체인별 배분이 아니라, 온체인으로 구현된 자산의 분포를 나타낸다.
프랭클린템플턴의 벤지 플랫폼은 지난해 9월 BNB체인과 통합됐다. BNB체인이 당시 공개한 공식 자료에 따르면 통합의 목적은 토큰화 상품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기관 및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는 데 있었다.
벤지는 전통 금융상품의 지분과 소유 기록 등을 블록체인에서 관리하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BNB체인 확장을 통해 거래 처리 속도와 비용, 생태계 연결성을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네트워크에 배치된 펀드 자산 규모가 곧바로 해당 체인의 자체 토큰 투자액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이번 집계는 BNB체인이 프랭클린템플턴의 토큰화 상품을 배포하는 핵심 네트워크로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에는 체인별 자산 규모뿐 아니라 펀드 지분의 실제 이전·거래와 담보 활용 등 이용 범위가 얼마나 확대되는지가 주요 관찰 지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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