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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2일 목요일 21:49

[특징주] 넷플릭스 성장 둔화 우려…“광고 매출 기대 못 미쳐” 실적 부담

구선 기자kooblock@daum.net

연간 광고 매출 전망 30억달러에서 27억달러로 하향…인력 6% 감축·콘텐츠 조직 개편

[특징주] 넷플릭스 성장 둔화 우려…“광고 매출 기대 못 미쳐” 실적 부담

넷플릭스는 20일(현지시간) 장 마감 이후 실적을 발표한 뒤 21일 장전 거래에서 6%가량 하락했다. 22일에도 관련 실적 전망이 주요 투자 판단 요인으로 남아 있다.

넷플릭스는 영화와 드라마, 예능 등 콘텐츠를 전 세계에 제공하는 구독형 스트리밍 기업이다. 최근에는 광고형 구독 서비스와 라이브 콘텐츠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확대하고 있다.

회사가 발표한 3분기 매출은 128억7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 증가했다. 이는 약 3년 만에 가장 낮은 매출 증가율로, 기존 구독사업의 성장 속도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졌다.

3분기 주당순이익(EPS)은 0.87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0.82달러를 웃돌았다.

그러나 회사가 제시한 4분기 주당순이익 전망은 0.67달러로 시장 예상치 0.73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연간 광고 매출 전망도 하향 조정했다. 넷플릭스는 2026년 광고 매출 목표를 기존 약 30억달러에서 27억달러로 낮췄다. 일부 광고 기술과 상품 출시 일정이 예상보다 지연된 점이 영향을 미쳤다.

회사는 최근 전체 인력의 약 6%를 감축하는 구조조정에도 나섰다. 콘텐츠 조직에서는 주요 임원 교체가 이뤄지는 등 사업 운영체계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스트리밍 시장의 경쟁도 심화하고 있다. 유튜브와 틱톡 등 무료 영상 플랫폼으로 이용자들의 관심이 분산되는 가운데 넷플릭스가 광고와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회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투자 체크포인트 | 넷플릭스, 지금 확인할 것은?

광고형 요금제 확대와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은 넷플릭스의 성장 기반이다. 반면 광고 기술 출시 지연과 매출 증가율 둔화는 부담 요인이다.

향후 광고 매출 목표 달성 여부와 4분기 영업이익, 콘텐츠 투자 효율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구조조정 이후 비용 절감 효과와 이용자 시청시간 변화도 중요한 판단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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