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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2일 월요일 20:43

[특징주] 인텔, “이스라엘 공장 사고 여파”…실적 충격에 8%대 추가 하락

구선 기자kooblock@daum.net

4분기 매출 전망 시장 기대 하회…PC 수요 둔화·생산 차질에 현금흐름 부담

[특징주] 인텔, “이스라엘 공장 사고 여파”…실적 충격에 8%대 추가 하락

인텔(INTC)은 3일 제공된 시세 기준 8.27% 하락한 8만659원을 기록했다.

인텔은 PC와 서버에 사용되는 중앙처리장치(CPU)를 개발하고 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도 추진하는 미국 반도체 기업이다.

회사는 지난달 29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4분기 매출 전망을 150억~160억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당시 시장 예상치인 약 170억7,000만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이스라엘 키르야트가트에 위치한 반도체 공장의 사고도 실적 부담을 키웠다. 회사는 지난달 발생한 사고로 생산이 약 2주간 중단됐으며, 4분기 매출이 약 3억달러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텔은 공장 가동 차질이 내년 1분기에도 비슷한 규모의 매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설은 데이터센터용 반도체를 생산하는 주요 공장 중 하나다.

PC 시장 전망도 악화됐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메모리 가격이 상승하면서 PC 생산 비용이 높아졌고, 소비자와 기업의 구매 수요가 둔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인텔은 올해 200억달러의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올해 현금흐름이 플러스로 전환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주가가 28% 넘게 폭락한 데 이어 실적 전망과 생산 차질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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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의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수요와 파운드리 사업 확대는 중장기 성장 요인이다. 그러나 이스라엘 공장 정상화 지연과 PC 수요 둔화가 실적 회복을 제한할 수 있다.

향후 생산 재개 일정과 4분기 실제 매출, 현금흐름 개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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