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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6일 금요일 03:31

스택스, BTC 스테이킹 3차 모집 완료…불리시·21쉐어스 참여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공식 대시보드 기준 1005 BTC 한도 충족…6개월 예치·연환산 3% 목표 수익률 제시

스택스, BTC 스테이킹 3차 모집 완료…불리시·21쉐어스 참여

스택스(Stacks)가 자체 비트코인 스테이킹 프로그램의 세 번째 모집분인 ‘Bond 3’를 모두 채웠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거래소와 자산운용사가 참여하면서 기관의 비트코인 운용 수요를 확보했다.

스택스 랩스는 5일(현지시간) 공식 발표에서 불리시(Bullish)와 21쉐어스(21shares)를 주요 참여 기관으로 소개했다.

불리시는 기업 재무자산으로 보유한 BTC를 활용했으며, 21쉐어스는 앞선 두 차례 프로그램에 이어 이번에도 참여했다.

모집 규모는 약 1000 BTC다. 공식 스테이킹 대시보드에는 Bond 3의 한도가 1005 BTC이며 배정 비율이 100%에 도달한 것으로 표시됐다. 기간은 약 6개월, 목표 연환산 수익률은 3%로 제시됐다.

프로그램은 참여자가 BTC를 비트코인 메인넷에서 타임락 방식으로 잠그고, 스택스 네트워크에서는 일정 규모의 STX를 함께 묶는 구조다.

공식 대시보드에 표시된 STX 담보 비율은 5%다. BTC만 보유하면 별도 조건 없이 보상이 발생하는 방식과는 차이가 있다.

보상의 재원은 스택스 채굴자들이 블록 생성에 참여하기 위해 지출하는 BTC다. 스택스는 이 BTC가 프로그램 참여자에게 배분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비트코인 네트워크 자체가 지분증명 방식으로 전환되거나, BTC 보유자에게 자동으로 이자를 지급하는 것은 아니다.

수익률의 해석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연환산 3%는 6개월 동안 원금의 3%를 받는다는 의미가 아니다. 단순 비례로 계산하면 6개월 기준 약 1.5%에 해당하지만 실제 보상은 프로그램 조건과 지급 내역으로 확인해야 한다. 목표 수익률을 확정 수익이나 원금 보장으로 해석해서도 안 된다.

이번 모집은 STX 수요와도 연결된다. BTC 예치에 STX를 함께 묶어야 하므로 참여 규모가 커지면 필요한 STX 확보 수요가 발생할 수 있다. 다만 이것만으로 참여 기관의 신규 STX 매수 규모나 향후 토큰 가격 상승을 단정할 수는 없다.

기관 참여 확대와 함께 확인할 부분은 실제 보상 지급과 만기 자산 회수다. 모집 완료는 수요를 보여주는 지표지만 장기적인 운용 성과는 목표 대비 보상 수준과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이행 여부를 통해 평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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